2015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접수된 스미칭 신고 10건 중 3건 이상은 청첩장으로 위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스트소프트가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스미싱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알약의 모바일 버전인 ‘알약 안드로이트’를 통해 신고된 스미싱 공격은 총 6만6380건이었다.이는 전년도 상반기 신고건수 15만건보다 55% 줄어든 수치다. 스미싱 등 피싱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강화되고, 보안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스미싱 공격은 새로운 형태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키워드별 스미싱 신고 건수는 결혼이 2만39
5월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5월은 12월과 함께 결혼을 많이 하는 계절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미루는 예비부부들이 많아 혼인 건수가 대폭 줄어 5월의 경우 1만8144건을 기록했지만, 2018~2019년 5월은 각각 2만4996건, 2만3045건을 기록했다.5월은 결혼시즌에 각종 기념일까지 많아 ‘新보릿고개’라고도 불린다. 우편 청첩장은 물론 모바일 청첩장까지 많으면 10장 이상 청첩장을 받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대인관계가 중요한 직장인들은 동료나 지인의 결혼식을 비롯한 웬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대부분의 분야가 멈춰 섰다. 학교가 문을 닫았고, 병원도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안 가고 버틴다. 지역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 폐업했다는 소식은 현재 우리나라 서비스 업종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결혼도 그렇다. 예정된 결혼식을 미루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전국의 예식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예년 같으면 5월 결혼시즌을 앞두고 한창 바빠야 하는 시기에 웨딩업계는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얼마 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많게는 90% 이상 매출이 떨어진 한복업계를 찾아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위
하객 초청 힘드니 이참에 “저지른다, 작은 결혼식!”시리즈를 시작하며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간 대면이 줄어들고,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특별한 일이 됐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린다.한편으로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관계, 부부관계가 재정립되고, 사회적 소통의 단절 속에 독특한 방법으로 이성을 소개받는 젊은이들도 있다. 또한 결혼식을 미루기 힘든 예비부부들은 기발한 결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