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시설 급감, 임신한 순간부터 위험에 내몰려 ○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분만취약지 늘고 있어“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임신 막달인 지금까지 하루도 마음 편한 적이 없었어요. 지금부터는 거의 비상상황이고요.”군인인 남편을 따라 강원도의 한 전방지역에서 거주하는 만삭의 임산부 K씨(36세)는 출산을 3주 앞둔 지금 불안감이 극에 달해있다.근방에 분만실이 있는 산부인과는커녕 진료만 보는 산부인과도 없는 지역의 특성상 임신을 하는 것부터가 큰 결심이 필요했다. 1달에 한번 정도인 정기검진은 불편해도 1시간 거리인 인근 지역의 산부인과에
전국의 소멸위험지역을 가다⑥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에 인구 증가한 곳은 4곳에 불과'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국의 소멸위험지수는 0.91(680만1천 명 / 751만3천 명)을 기록했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위험지수별로 △1.5 이상 소멸위험 매우 낮음 △1.0~1.5 미만 소멸위험 보통 △0.5~1.0 미만 주의단계 △0.2~0.5 미만 소멸위험 진입단계 △0.2 미만 소멸고위험을 나타내므로 우리나라는 인구학적으로 쇠퇴위험
할 말 많은 농촌총각 국제결혼지원금 ● 농촌총각 국제결혼에 많게는 1천만원 지원올해초,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농촌총각국제결혼지원금(매매혼지원금) 세금지원’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서 3만6천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의 요지는 동남아 여성들을 돈을 주고 사오는 매매혼을 지자체에서 지원금까지 주면서 장려하는 것은 세금 낭비이며, 도덕적, 법적으로도 맞지 않다는 것이다.정부24 자료에는 2018년 12월 기준 전국의 30여개 지자체에서 농촌총각의 국제결혼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인천광역시 강화군을 비롯해서 강원도 고성군·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