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불편을 느꼈다는 응답이 88.5%임산부 배려석은 서울시의 여성정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서울 시내 버스, 전동차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교통약자석과는 달리 티가 잘 안나는 초기 임산부를 포함해서 임산부들이 주변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이다. 임산부 배려석은 한국이 세계 최초인데, 해외에서는 역차별, 이용자의 불편 발생, 기존 교통약자석 설치 등을 이유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임산부 배려석을 둘러싼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