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 총각 결혼난을 해결을 위해‘농촌총각 장가 보내기’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내년 1월20일까지 20명 정도의 농촌총각을 선정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3국의 조선족 처녀들과 국제결혼을 알선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국제결혼을 신청한 남성들의 가정환경과 건강상태, 재산상황 등을 직접 조사해 신원을 확인하고 현지 동포단체나 3국에 진출한 국내 민간기업 등의 협조를 얻어 결혼상대를 찾아주기로 했다.또 서로 방문하는 데 걸리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 말 많은 농촌총각 국제결혼지원금 ● 농촌총각 국제결혼에 많게는 1천만원 지원올해초,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농촌총각국제결혼지원금(매매혼지원금) 세금지원’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서 3만6천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의 요지는 동남아 여성들을 돈을 주고 사오는 매매혼을 지자체에서 지원금까지 주면서 장려하는 것은 세금 낭비이며, 도덕적, 법적으로도 맞지 않다는 것이다.정부24 자료에는 2018년 12월 기준 전국의 30여개 지자체에서 농촌총각의 국제결혼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인천광역시 강화군을 비롯해서 강원도 고성군·동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