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대 여성이 가장 낮았고, 2~30대 남성도 그 비율이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통계청은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3’을 발표했다.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청년층에서 두드러지게 낮은 특징을 보였다. 지난해 조사에서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20대 여성이 27.5%로 가장 낮았다. 2008년 52.9%에서 14년 사이 25.4%포인트 줄어든
결혼하지 않은 20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용찬 선임연구위원의 ‘결혼과 출산율’ 보고서에 따르면 25∼29세 여성의 미혼율은 1975년 11.8%에서 2005년 59.1%로 크게 높아졌다. 30년 만에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초반~30대 초반(20~34세) 연령대 중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다른 연령대 여성의 미혼율도 높아졌다. 20대 초반(20∼24세) 여성은 같은 기간 62.5%에서 93.7%로 높아졌고, 30대 초반(30∼34세) 역시 2.1%에서 19%로 높아졌다. 그 결과 여성의 평
우리 사회에 ‘자발적 비혼모’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 방송인 사유리가 이번에는 4개월차 슈퍼맨으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사유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처음 등장했다.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사유리가 방송 최초로 육아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사유리가 ‘슈돌’에 출연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 3월 25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사유리의 ‘슈돌’ 출연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생후 40일 아들 사진 공개한 사유리방송인 사유리가 17일 자신의 SNS에 “First Christma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사유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아들을 안고 눈을 맞추고 있다. 엄마로서 맞는 첫 크리스마스, 아들과 함께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기쁨이 전해진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트리도 이쁘고 family도 이쁘고 모든게 다~~~ 이쁘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엄마네요. 한층 더 성숙해 보입니다^^”, “쵝오로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모자의 첫 크리스마스를 응원했다.사유리는
동거와 비혼출산에 대한 포용성 필요“결혼을 꼭 해야 한다” 48.1%,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 56.4%의 응답률이 나타난 통계청의 ‘2018 사회조사 결과’는 결혼과 동거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보여준다.13세 이상 국민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동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거도 괜찮다”고 한 응답자 중 30.3%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 동거커플이라서 차별 받은 경우 많아하지만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
제6차 저출산고령화포럼 “차별없는 비혼출산, 그 해법을 찾아서” 【서울-웨딩TV】 유옥주 기자 yoj0424@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