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해결책이 곧 저출산 정책● 인구의 50% 수도권 밀집으로 심각한 지역 불균형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단양)은 소멸 위험이 있는 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만 정책적 특례를 인정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자립 기반이 부족한 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특례군’으로 지정해서 지원 및 균형발전 시책을 수립·추진토록 하자는 것이 개정 취지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2017년 1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한 이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같은 광역대도시까지 소멸위험 증가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상호 연구위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국가통계포털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해 ’13~’18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3,463개 읍면동의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했다.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인데, 이번 보고서는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이라고 정의했다.즉, 가임여성인구 수가 고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