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취지로 결혼부터 출생, 육아, 대학까지 아이 1인당 최대 2억6천2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27일 영암군이 발표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은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점 시책으로 결혼·임신·출산·육아·육아환경조성·교육·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겼고 2028년까지 2천9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군은 종합계획에 따라 아이 1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신혼부부에게 1천630만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원, 0~6세 아동에게
대구광역시는 올해도 양질의 유망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여성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여성일자리 1만 개 지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대구 지역의 최근 고용동향 통계를 보면, 여성고용률은 51.0%,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2.6%로 전년도 대비 각각 1.1%, 0.9%씩 상승했으며, 경력단절여성은 69천 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어려운 고용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성고용률은 꾸준히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하지만, 고용시장에서 남녀 격차는 여전하며, 기혼 여성 5명 중 1명 가량은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가 6일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51.2%로 남성(70%)보다 18.8%p 낮았다.남녀 고용 격차는 그 전해인 2020년의 19.1%p보다 불과 0.3%p 상승한 것으로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대에 증가하다가 30대에 결혼과 임신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면서 감소했다가 40대에 재취업하면서 증가하는 ‘M자형’의 특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직원들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이는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여성 직원들과 개최한 ‘CEO(최고경영자) 원테이블’에서 밝힌 내용이다.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은 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직원이 부서장 또는 조직이 바뀌거나 동일 업무를 5년 이상 수행한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기존 경력과 연관성이 있는 업무나 부서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다.앞서 삼성전자는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는 제도 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는 이
앞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로 혼인·임신·출산·육아뿐 아니라 성별 임금격차 등 근로조건도 인정받게 된다.여성가족부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다음달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여성경제활동법은 2008년 제정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하 경단법)을 시행 13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이다. 정책 범위를 기존의 ‘경제활동 촉진’에서 ‘경력단절 예방’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또 기존에는 경력단절의 원인을 주로 혼인·임신·출산·육아로 봤지만, 성별 임금격차 등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앞으로 5년간 전개되는 ‘윤석열의 대한민국’을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통해 전망해본다. 저출산이 가속되면서 보육 및 돌봄정책은 지속적으로 보완돼왔다. 워킹맘을 비롯한 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마음 편히 아이 키우며 일할 수 있는 세상’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관련 공약을 살펴보자.●일하는 부모의 육아시간 보장-육아재택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통계청이 지난 해 11월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44만 8천명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할수록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스웨덴,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출산율이 높은 국가들을 통해 확인됐다. 여성 고용률이 높고, 근무여건 등이 안정되면 결혼이나 출산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59개사를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단녀를 채용하는 기업은 10곳 중 3곳(30.3%)에 불과하고, 채용하더라도 근무 조건에 불이익을 주는 기업은 10곳 중 4곳(38%)이나 됐다. 경단녀의 사회복귀가 어려운 상황에서
통계청이 지난 해 11월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현황’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44만 8천명이었고, 이 중 30~39세가 45.2%를 차지했다. 이 연령대는 결혼을 가장 많이 하고, 그래서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많았다. 활발하게 활동했던 가수나 배우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결혼이나 출산 후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례들이 있다. 배우 차예련도 그 중 하나다. 2022년 1월 28일이다. 배우 차예련 “출산 후 긴 공백기로 마음 고생”배우 차예련이 출산 후 일이 끊겨 마음 고생이 컸다고
배우 황인영이 배우 복귀를 꿈꾸면서도 경력단절로 인해 자신감을 잃었다고 털어놓았다.10일 오후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는 해방타운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배우 신지수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황인영을 만나 속깊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신지수와 황인영은 2012년 영화 ‘히어로’를 찍으면서 친해졌고, 공교롭게도 2017년에 결혼해 다음 해에 딸을 출산한 공통점이 있다. 신지수는 황인영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징한 인연이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모처럼 아이 없이 만난 두 사람은 결혼 전 일주일에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경력단절여성법)’ 전부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2008년 법 제정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전부개정이다. 기존의 경력단절여성법이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개정안은 여기에 더해 재직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 방지를 위한 경력단절 예방을 강화한다.또 여성의 경력단절이 혼인·임신·출산·육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았던 이전과 달리 높은 성별임금격차 등 여성 차별적인 노동시장 구조도 경력단절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
청소나 육아 등 가사서비스에 포함돼 있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돼 앞으로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가 확정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개인 및 법인 등이 독립된 자격으로 공급하는 부가가치세 면제대상 인적용역 대상에 가사 도우미 등이 추가됐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7월~12월)부터 정부인증을 받은 가사(청소, 육아, 주방일 등) 서비스 제공기관의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부가세를 면제받게 된다.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가정에서 부담하는 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을 채용하는 기업이 3곳 중 1곳에 불과하고, 채용하더라도 근무 조건에 불이익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1059개사를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은 30.3%에 불과했다. 이는 사람인의 같은 조사 결과인 2017년 45.7%, 2018년 48.3%, 2019년 42.3% 대비 10%포인트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기업형태별로는 중견기업이 42.9%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39.4%), 중소기업(28
가수 장윤정이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 사이에서 느끼는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2회에서 장윤정의 해방 일상이 공개됐다. 장윤정은 친구처럼 지내는 첫 아이 학부형들을 초대해 해방감을 맘껏 즐겼다.친구들과 결혼, 가정, 아이 얘기를 나누는 중에 장윤정은 “아들 연우를 낳고 복귀를 했는데 일이 안 들어오더라. 일은 안 하기 시작하면 소문이 난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2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4년 뒤에 하영이가 또 생겼다. 일과 육아 그 사이를 헤맸던 것 같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성 취업자 수 남성보다 1.6배 줄어정부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 발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침체가 심상치 않은데, 특히 여성의 고용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5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지난해 취업자 수 현황을 보면 여성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13만7000명이 줄어 남성(8만2000명)의 1.6배 수준이었다. 또15∼64세 여성 고용률은 2019년 57.8%에서 지난해 56.7%로 줄었다. 여성 대부분이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는 대면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
광주은행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시행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은 150만6천여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6.1%로 가장 많았다. 경력단절 사유는 육아 42.5%, 결혼 27.5%, 임신⦁출산 21.3% 순이었다.육아맘들이라면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나이가 될 때까지,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걸 공감할 것이다. 육아가 집중되는 이 4년의 기간(출산 후 3년+초등학교 입학1년)이 경력단절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실제로 임신⦁출산⦁육아의 힘든 시기를 견디다가 결국 아
3~40대가 84.6%로 가장 많고, 고용률도 평균 밑돌아지난해 상반기에만 경력이 단절된 여성(경단녀)은 150만명에 이르며, 그 중 3~40대가 84.%로 가장 많았다. 또 경단녀 10명 중 4명 이상은 육아 때문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2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국가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2020년 4월 기준 15~54세 여성 1411만2000명 중 기혼자는 857만8000명으로 60.8%다. 2020년 상반기 경단녀 규모는 150만6천명으로 2014년 216만4000명 이후 2018년을 제
서울시 ‘2020년 성인지 통계’ 발간서울에 사는 15세 이상 여성의 하루 가사노동시간은 2시간 26분으로 남성의 3.6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2020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서울시민의 일·생활균형 실태’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 시민의 일·생활균형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청의 2019년 ‘생활시간조사’와‘사회조사’ 자료, 그리고 서울시 조사 자료 등을 분석한 것이다.서울 거주 여성들은 하루 평균 2시간26분의 가사노동을 하지만, 남성들은 41분에 그쳤다. 맞벌이
체육진흥공단 ‘DIA(DO IT AGAIN)’시행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력단절 여성스포츠인의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DIA(DO IT AGAIN) 교육을 22~23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 스포츠인의 인생 2막을 여는 여러 가지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교육내용은 ▽자존감 및 자신감 회복 강연(2시간) ▽스포츠와 여성 (2시간) ▽문서 및 이메일 작성법(2시간) ▽스피치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2시간) ▽여성 창업교육(1시간)으로 구성돼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
윤영석 의원, 육아휴직 기간 재택근무 허용 법안 발의일·가정 양립은 저출산 시대의 가장 큰 과제다. 일·가정 양립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는 직장맘이나 맞벌이 가정의 고민만이 아니다. 현재의 사회적 여건에서 아이 한명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미혼 남녀들은 결혼을 미루거나 안하려고 하고, 부부들은 출산을 기피한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15일 확정⦁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는 육아휴직 지원 강화 방안이 담겨있어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만 1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의 공동
완벽한 엄마 아닌 행복한 엄마로서의 첫 걸음을 응원‘격정출산느와르’라는 신개념 장르를 표방하며, 세상 엄마들의 공감을 100%, 1000% 받았던 드라마 ‘산후조리원’이 묵직한 주제를 8회 동안 신박하게 풀어내며 24일 종영했다. ‘산후조리원’은 워킹맘이건 전업맘이건, 사회에서 잘나가건 아니건, 출산과 함께 엄습하는 ‘엄마’의 무게감을 견디며 성장해가는 산후조리원 동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드라마 초반에는 주인공 오현진(엄지원)이 산후조리원 입소 후 겪는 워킹맘과 전업맘의 기 싸움, 모유파와 분유파의 갈등 등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