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노동조합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 지원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미조직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한 지 12일 만이다.17일 고용부는 그동안 자율기구로 임시 운영되던 ‘이중구조개선과’를 폐지하고 ‘미조직 근로자 지원 TF’를 구성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가정양립추진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저출생 문제 해법으로 일가정 양립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일가정양립추진단’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육아휴직 기간 1년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1년이 보장된다.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최소 3개월 단위로 횟수제한 없이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육아휴직 기간이 남은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을 6개월 사용하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이 1년6개월로 연장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고용을 유지하며 돌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남성육아휴직제도 의무화, 청소년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등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들은 종전의 떠들썩한 유세나 가가호호 방문 대신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전환하는 분위기다.정치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대면 접촉하는 유권자는 예년의 10분의 1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더구나 의정보고서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존 의원들과는 달리 신인 후보자들은 그럴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선거’를 치르는데 답답하기는 유권자들도 마찬
20대 여성 국회의원 의정활동 점검 ㉛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본 시리즈는 20대 여성 국회의원 51명의 의정활동이 여성들의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인 성평등, 사회활동, 인권, 안전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기사 연재 방식은 △권미혁 의원부터 한정애 의원까지 가나다 순으로 하며 △기사 등록 시점까지의 의정활동 기준 △가장 최근 활동부터 역순으로 정리 △각 의원의 홈페이지, 블러그 등의 보도자료, 보고서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에서는 부처 내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이날 교육에는 이재갑 장관을 비롯, 고용부 실장, 국장, 과장 등 관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들 관리자들은 강사로 나선 고용부 서은혜 주무관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상시근로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사업주는 매년 1회 이상 전체 직원에 대하여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하지만 고용부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지도 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교육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비중
우리나라 여성의 낮은 고용률과 경력단절현상에 대해 언급한 국회입법조사처 전윤정 입법조사관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30~40대 여성고용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여성 경력단절 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OECD 통계에서 2018년의 30~40대 여성고용률을 국가별로 추출해 비교했는데, 우리나라 여성의 고용 그래프는 35~39세에서 60.7%까지 하락했다가 40~44세에서 64.1%, 45~49세에서 70.2%로 상승하는 ‘M자’ 형
성평등한 정책 추진하는전국 87개여성친화도시○ 올해 신규 3곳, 재지정 9곳 포함 전국에 87개 지자체 선정지난 1월 기준으로 전국에 여성친화도시는 신규, 재지정을 포함 총 87개가 됐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2009년부터 여가부에서 추진해왔다.지자체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세부계획을 제출하면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