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22일 전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지난 2022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6개월 만인 이달 초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등 루머가 확산됐고, 선우은숙은 출연 중인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그 사실을 인정해 파장이 일었다.최근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고소했으며, 이와 함께 선우은숙도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한편 지난 20일 ‘계곡 살인’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은혜와 남편 윤모씨의 혼인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인천가정
충남 서천군에서는 이제 45세도 청년 혜택을 받게 된다.서천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24일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지원 기본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청년층이 감소하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가 늦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군은 지난해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례 개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5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청년 연령이 상향되면서 서천군의 청년 인구는 6777명에서
한강에는 33개의 다리가 있다고 한다. 몇 년 전 발표된 자이언티의 노래 덕분에 양화대교가 유명해졌다.프랑스 파리를 가로질러 흐르는 센 강(Seine River)에도 한강보다 더 많은 37개의 다리가 있다. 차들만 생생 달리는 한강 다리들과는 달리 센 강의 다리들은 보행자 전용 다리도 있고, 사람들이 다니는 보도가 있어서 강의 정취를 느끼며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있다.센 강 다리들은 각각 독특한 멋과 운치, 사연을 갖고 있어 그 자체가 관광명소가 됐다. 1991년 프랑스 영화 로 유명해진 퐁네프 다리(Pont Ne
배우 김석훈이 연년생 육아 중 피 본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김석훈이 출연했다. 요즘 ‘쓰레기 아저씨’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석훈은 예능 섭외가 쏟아지는데 ‘유퀴즈’에서만 연락이 안 온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드디어 성사된 출연에서 동갑내기 유재석과의 케미가 돋보였다.“유튜브에서 ‘육아는 죽어야만 나갈 수 있다’고 세게 얘기했네”라는 유재석의 말에 김석훈은 “우리가 죽어야 끝나는 거 아닌가? 아이들이 커도 안 끝날 것 같다”고 답했다.올해 52세인 김석
“돈 받으려고 애 낳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경제적 혜택이 뒷받침되면 출산 부담이 조금 줄어들 것 같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으로 ‘1자녀 1억원’과 같은 파격적인 출산지원금에 대한 의견을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찬반 의견은 물론 기존 정책 평가와 제언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되는데, 열흘째인 이날(오후 11시 기준)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는 1만5천명이 넘는다.권익위는 설문에서 ‘최근 사기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설 연휴로 혼인 건수도 작년 2월보다 5% 감소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1981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저치다.2월 출생아 수는 2018년 처음 3만명 선이 붕괴됐고, 작년까지 6년 연속 2만명 대를 기록했다가 올해 2만 명 선이 붕괴된 것이다. 통상 출생아 수는 연초에 많다가 연말로
지난 해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30.9%로 3분의 1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 비율은 46.6%로 중소기업의 1.5배였다. 임금과 근로 조건에서 대기업과의 격차가 커지면서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의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영리기업 중 대기업 근로자 월 평균소득은 591만 원(세전 기준)으로 중소기업(286만 원)의 2.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연령대가 높아질수
아내의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아내를 괴롭힌 남편이 이혼소송에서 패해 위자료를 물어주는 것은 물론 아들까지 빼앗겼다.1997년 9월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는 A씨(32)와 아내 B씨(30)가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에서 “B씨가 자신의 액취증을 숨기고 결혼한 것은 사실이나 신체적 약점을 이유로 아내를 구박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준 A씨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1993년 A씨와 결혼한 B씨는 남편이 액취증을 이유로 “음식에서도 냄새가 난다”며 자신을 괴롭히자 액취증 제거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시집
서울시가 그동안 저출생 제도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던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전국 최초 사례다.서울시는 임산부와 임산부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고용보험 지원금 150만원(50만원씩 3개월)에 서울시가 추가로 출산급여 90만원을 더해 총 240만원을 지원한다. 다태아 임산부에게는 기존 지원금 150만원에 170만원을 더해 320만원의 출산급여를 지원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시 자영업자는 총 81만 5천명으로 이 중 1인 자영업자는
여성 장애인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공단)의 ‘2021년 4/4분기 장애인 구인 구직 및 취업 동향’에 따르면 구직자 대비 취업자 비율은 남성은 65.1%, 여성은 34.9%로 여성 장애인의 취업 비율은 남성의 53.6%에 불과했다.고용·노동시장에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취업률이나 임금 등의 처우가 열악한데, 여성 장애인은 남성 장애인과의 차별까지 겪고 있는 것이다.2022년 장애인 임금근로자 비정규직 비율을 보면 전체 여성 장애인 임금근로자 19만 8410명 중 정규직과 비정규직 비율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외국인 정책 변화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현실적 대안으로 외국인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과 ‘출생수당 318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지만, 지방소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이어 “인구 감소 극복의 패러다임을 이민 확대로 전환하는 등 외국
저출산·저출생 현상에서 벗어나려면 ‘피로사회’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19일 고용노동부가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한 ‘일·가정 양립 정책 세미나’에서 방송·저서 등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는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저출산·저출생 극복 대안으로서 일·가정 양립 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제했다.정재훈 교수는 “피로사회, 불안사회, 차별사회, 박탈사회에서 일·가정 양립사회, 복지사회, 평등·다양성 사회, 공정사회로 만드는 대개조 프로젝트가 필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일반적인 가족형태로 여겨지던 1세대(부부), 2세대(부부+자녀) 가구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지난해 6~7월 전국 1만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가족실태조사는 3년마다 실시된다.지난 해 국내 1인 가구는 33.6%로 2020년 조사 때보다 3.2%p 증가했다. 2010년 15.8%였던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21.3%, 2020년 30.4%로 계속 증가해 13년 간 2배 이상 늘었다.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라는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노동조합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 지원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미조직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한 지 12일 만이다.17일 고용부는 그동안 자율기구로 임시 운영되던 ‘이중구조개선과’를 폐지하고 ‘미조직 근로자 지원 TF’를 구성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가정양립추진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저출생 문제 해법으로 일가정 양립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일가정양립추진단’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본격적으로 저출생 예산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저고위가 최근 전 행정 부처에 저출생·고령화 사업 지출 효율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2002년 합계출산율 1.18명을 기록하며 초저출산 국가에 진입한 후 정부는 2006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 제4차 기본계획(2021~2025)을 시행 중이다. 지난 18년 간 저출산 사업에 380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저출산 기본계획이 처음 시행된 2006년 당시 1.13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 1월 신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신년 제안과 3월 원내 주요 정당 정책위원회에 전달한 인구문제 해법을 입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김 의장은 12일 “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적 대응을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안’은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다. 공교육 현장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아나운서 최희, 배우 이인혜 등이 출연해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최희와 이인혜는 지난 해 각각 37세, 42세에 늦둥이를 출산했다.최희는 친정 어머니와 함께 육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2020년 첫째를 낳고 몸이 회복되기도 전에 방송에 복귀한 후 대상포진과 안면마비를 겪었다. 결국 친정 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기 시작했고, 둘째 출산 후에는 아예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서 도움을 받고 있다.최희는 지난 해 10월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
충북도의회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를 추진한다.도의회는 정책복지위원회 박봉순 의원이 ‘충청북도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알 밝혔다.이 조례안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해 여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조례안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과 지원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계획에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정책 추진 방향,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됐다.또 남성 육아휴직자와 육아휴직 장려기업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남성
법원의 지급 판결에도 9년간 양육비 수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유정현 부장검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3)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자녀가 8살이던 201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9년 간 양육비 56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수입이 있고 해당 기간 차를 새로 구매하는 등 경제적 능력이 있었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2022년 1월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프러포즈 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무진은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발매하고 일주일 간 다양한 챌린지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0일 오후 7시에는 사회실험을 다루는 구독자 150만 명 이상의 제이키아웃(JAYKEEOUT) 유튜브 채널에 이무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무진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커플에게 즉석에서 축가를 약속하고, 실제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열창해 약속을 이행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이밖에도 이무진은 ‘청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