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기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84명으로 집계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까지 떨어져 OECD 평균 1.63명(2018년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또한 지난해에는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3만 3000명이나 많아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데드 크로스’ 현상도 일어났다. 이렇게 고령화와 저출산, 거기에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져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
출생자
국가 존립 위협 우려 속 저출산 가속화유럽에는 프랑스, 스웨덴,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 출산율이 비교적 높은 국가들이 많은데, 이탈리아는 유럽의 대표적인 저출산 고령화 국가로 꼽힌다.이탈리아의 2019년 합계출산율은 1.29명으로 1차 세계대전 시기인 19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탈리아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경제적 문제와 불확실성이 악화됨에 따라 이탈리아의 출산율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 이탈리아의 출생아 수는 42만명이었는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실효성 높여○ 지역 잘 아는 주민들을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지난 8월 17일, 성동구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성동 마더센터, 못생긴 나무가 숲을 지킨다’(이하 성동 마더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성동 마더센터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마음껏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놀이문화공간으로 카페형 놀이공간 및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조성됐다.특히 이 곳은 마장동을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뜻을 모은 마장동 주민들의 협동조합인 ‘어바웃엠 협동조합’의 제안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더욱
20대 여성 국회의원 의정활동 점검④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1) 본 시리즈는 20대 여성 국회의원 51명의 의정활동이 여성들의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인 성평등, 사회활동, 인권, 안전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기사 연재 방식은 △가나다 순으로 하며 △기사 등록 시점까지의 의정활동 기준 △가장 최근 활동부터 역순으로 정리 △각 의원의 홈페이지, 블러그 등의 보도자료, 보고서, 자료 등을 참조하였다.
지구상에서 출산율 제일 낮은 동아시아 4국의 주택문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에 한국은 출산율이 가장 빠르게 떨어진 나라한국을 비롯해서 싱가포르, 홍콩, 대만은 한때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렸다. 1970년대를 시작으로 공업화를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이룬 동아시아 4개국을 뜻하는 말이다.그런데 이 네 마리의 용이 최근 유독 맥을 못추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인구문제에서다. 저출산은 아프리카와 중동아시아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이 4개국의 저출산 경향은 유독 두드러지며, 특히 한국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한 이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같은 광역대도시까지 소멸위험 증가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상호 연구위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국가통계포털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해 ’13~’18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3,463개 읍면동의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했다.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인데, 이번 보고서는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이라고 정의했다.즉, 가임여성인구 수가 고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