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출산율을 보면 전남 영광군이 단연 돋보였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지역은 세종(1.28명), 전남(1.15명), 강원(1.04명), 충남(1.03명), 제주(1.02명), 경북(1.00명) 등 6곳뿐이었다. 서울은 합계출산율이 세종시의 절반인 0.64명으로 가장 낮았다.세종시는 평균 연령이 37.4세로 시⦁도 중에 가장 젊을 정도로 2~30대 결혼⦁출산연령대 인구가 많은데다가 중앙부처 이전으로 공무원 등 직업 안정성이 높은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이에 따라 보육 여건이 좋은 점이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은 1.19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줄었고, 출생아 수역시 2만 7천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한 전남 강진군의 경우 합계출산율은 2.21명으로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이 된다. 강진군에 이어 전북 진안군이 합계출산율 1.9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남 영암군(1.898명)과 전북 임실군(1.88명)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농촌에 청년들이
2019년 전국 최초 인구일자리정책실 신설 등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추진전남 영광군이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24일 잠정 발표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출생현황’에 따르면 영광군의 2020년 합계출산율은 2.46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2명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이 수치는 전국 합계출산율(0.84)보다 1.62명이 더 높고, 전국 2위인 장흥군(1.77명)보다 0.69명 더 높다. 영광군은 201
서울시 자치구별 출산장려금 지원현황 살펴보니...최근 3년간 강남구민 9172명이 성동구로 이주했다. 전입 사유를 분석한 결과 단순 건수로는 주택(37.6%), 가족(24%), 직업(19.9%)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성동구로 인구 순유입(전입자수-전출자수)은 직업(3.5%)과 교육(2.6%), 주거환경(0.5%), 가족(0.3%), 자연환경(0.7%), 주택(6%) 순으로 나타났다.‘직업’과 ‘교육’이 성동구 인구 순유입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직업’은 취업, 구직, 직장 이전 등을 ‘교육’은 진학,
시의회, 실효성 지적하며 예산 절반 삭감광주시의회가 내년도 출생·육아수당 예산 488억원 중 절반 가량인 232억5800만원을 삭감하자 광주시는 대책마련에 나섰다.지난해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은 0.91명으로 전국 평균 0.92명보다 적고, 전국 최고 출산율인 영광(2.54명)의 1/3 수준이다. 또 출생아수도 2018년 1만명 밑으로 떨어진 후 2019년에는 9천명선도 무너졌다.광주시는 출산율 저하를 막는 데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 6월 “내년 1월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육아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석 달 이상 광주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최대 8학기 지원전남 해남군은 2018년 통계까지 7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던 지역이다. 비록 지난 8월 26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9 출생 통계(확정)'에서 해남군은 합계 출산율 1.89명으로 전남 영광군(2.54명)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그래도 전국 2위를 차지했다.해남군은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5회), 땅끝 아빠캠프(7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저출산 극복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왔고, 2012년에는 양육비 지원을 현실화해 당시 다른 지역에서는 관심을 두지 않던 첫째 아이에게
283명 태어난 영광군, 높은 출산율 덕분에 인구자연감소 줄여영광군이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 부분에서 전남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영광군의 상반기 출생아 수는 2위 무안군(224명)보다 59명 더 많고, 2018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했던 해남군(209명)보다도 74명 많은 283명을 기록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출생아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전남 지역 인구 순유출은 6개월 연속 지속되었고, 출생아 수와 결혼 인구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광군 인구는 6월말
합계출산율 더 떨어진 광주시의 긴급 처방전남 광주시가 초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출산장려금 확대를 검토 중이다.올해 1분기 광주지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09명 줄어든 0.87명으로 전국 평균 0.9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검토 중인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출산시 축하금 100만원과 24개월 간 20만원의 양육비 등 총 580만원, 둘째아는 축하금 150만원 등 총 630만원, 셋째아 축하금 200만원 등 총 680만원이다.종전에는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이었다.육아
여성가족부(여가부)는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세상모든가족함께' 온라인 캠페인과 ‘달라 보여도 모두 같은 가족’을 주제로 하는 ‘가족 언어생활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사회가 다변화하면서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늘고 있다.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족 외에 한부모(편모, 편부)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이 있다. 또 사회상을 반영한 가족 개념도 있는데, 재혼 부부와 성(姓)이 다른 자녀로 구성된 패치워크가족, 맞벌이 부부가 부모집 근처에 살면서 육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26개 지자체로 확대정부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26개 지자체에서 8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정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예비비 44억8000만원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임산부에게 월 4만원, 연간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임신하거
전국 평균 2배, 서울 관악구의 3배합계출산율 전국 1~3위, 그곳에선 무슨 일이?통계청이 지난 8월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1.89명을 기록한 전남 해남군으로 확인됐다. 전남 순창군과 영광군이 1.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전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9’에 따르면 전남도의 소멸위험지수는 0.44로 지난해(0.47)보다 더 떨어졌다. 이 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소
특례시 지정 위해 인구 100만 지키기 총력전 나선 지자체 ○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특례시 지정 위협받는 창원시지난달 30일, 창원시에서 ‘무주택자 주거복지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영세 서민들의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창원시는 이와 함께 경남도 내 최초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위기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대책이다.또한 창원시는 지난 6월 24일에는 각계각층의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전국의 소멸위험지역을 가다① 전남● 시리즈를 시작하며지난해 8월,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는 저출산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국가통계포털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해서 최근 5년(2013~2018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3463개 읍면동의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했다.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 소멸위험지수는 0.91이었고,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 10곳 중 4곳은 인구감소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
충북 보은 관기초등학교 할머니 학생 ■ 고령화·저출산이 바꾼 초등학교 교실 풍경인구감소의 대재앙은 지방을 넘어서 도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출산율 하락은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학생수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국가통계포털의 초등학교 개황을 보면 초등학생 수는 2011년 313만2477명에서 2018년 271만1385명으로 7년 동안 약 42만명, 한해 평균 6만명씩 줄었다. 출산율의 반등이 없는 한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학령인구 감소는 전국적으로 폐교사태가 불러왔다. 제2의 도시라는 부산에서도 2018년에 초등학교 3곳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