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02명에 불과하던 남성 육아휴직자 올해 3만명 돌파 예상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민간 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48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증가했고, 전체 육아휴직자(6만205명)의 24.7%를 차지했다.남성 육아휴직자의 56.6%는 300인 이상의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증가율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 높았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00~300인 미만 기업은 52.3% 증가했고, 300~100
남성은 결혼자금, 여성은 임신육아 부담 커 2030세대 10명 중 8명 이상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결혼 계획이 전혀 없는 사람이 10명 중 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성인 미혼남녀 568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혼가치관 설문조사' 결과다.미혼 남녀들은 ‘결혼은 필수다’(14.7%)에 비해 ‘결혼은 선택이다’(85.3%)라고 답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남성(72.1%)보다 여성(92.4%)에게서 ‘결혼은 선
우리나라 고령출산은 얼마나 되나?탤런트 최지우(45)가 6일 팬사이트 ‘스타지우’에 만삭 근황을 공개했다.최지우는 손 편지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한다“며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고 적었다.지난해 3월 결혼한 최지우는 그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최지우는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인 나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임산부들에
경제 불황 속에 코로나 불황까지 겹쳐 가정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의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910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6000억원 증가했다.증가폭은 통계가 작성된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사상 최대치다.금융위는 “4월 이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대출수요 확대 등 불가피한 증가 요인으로 당분간 가계 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잇달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공통 관심사인 재난지원금에 대한 정부,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1위는 ‘부부생활’ 2위는 ‘불임’지난 30일 우해봉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시내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사무관이 게재한 통계개발원 계간지 ‘KOSTAT 통계플러스’ 보고에 따르면 2015년 통계쳥의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자료 분석 결과, 만 40세까지 결혼하지 않은 비율(생애 비혼율)이 1944년생 1.24%, 1954년생 2.59%, 1964년생 4.23%, 1974년생 12.07%로 30년 만에 10배 가량 늘었다.또한, 1980년생인 만 40세 기혼 여성의 무자녀 비중은
유아 자녀 둔 맞벌이 가정의 육아공백 최대 90% 넘어긴급돌봄도 불안감 때문에 등원률 저조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2월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코로나 19에 따른 맞벌이 직장인 자녀돌봄 실태’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육아공백을 경험한 비율은 76.5%에 달했다. 자녀 연령별로 보면 유아(4~7세)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이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초등학생(8~13세) 85.7%, 영아(생
육아 연령대인 30대 경단녀 가장 많아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은 1년 전보다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5~54세 기혼여성 대비 경단녀 비중은 19.2%로 1.3% 하락했다. 경단녀 비중은 2014년~2017년까지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반등했다가 1년 만에 다시 내려가며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경력단절여성은 15~54세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교
여성가족부, 가족 다양성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연령층 낮을수록 법률혼 외 가족 수용도 높게 나타나다문화 가족 수용도 90%…재혼·1인가구도 80% 달해무자녀 결혼가구엔 20대와 70대 수용도 70%p 차이미성년자 출산·비혼동거 가족 수용도는 비교적 낮아우리나라 국민 66.3%는 혼인이나 혈연과 무관하게 생계·주거를 공유하면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가구·1인가구·다문화가구 등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미성년자의 출산·양육에는 부정적인 시선이 여전히 존재했다.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
미혼 여성 10명 중 8명신혼집 마련 비용 일부 부담 의향 있어결혼할 때 남자가 집을 마련하고, 여자는 가구나 살림살이 등 혼수품을 마련하는 한국적인 결혼 관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오히려 미혼 여성 10명 중 8명은 신혼집 마련 비용 일부를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18년 8월31일∼9월13일 만 25∼39세 미혼남녀 3천2명(남성 1천708명, 여성 1천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
고역량자 고용률 OECD 꼴찌, 고학력자 고용률 80%○ 개인 역량이 고용율에 큰 차이 없어역량이 뛰어난 사람과 학력이 높은 사람 중 한국에서는 어느 쪽이 고용이 더 안될까?힌트는 ‘한국 사회에서’다. 정답은 고역량자이다.28일 교육부 의뢰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수행한 '사회정책전략 수립을 위한 의제발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개인 역량별 고용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역량이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3년 21개 회원국 16~65세 성인을
맞벌이, 홑벌이 무관 7:3 비율○ 맞벌이 가구라고 여성의 육아·가사 부담 더 줄지 않아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17년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비율은 44.6%로 나타났다. 두 가구 중 한 가구 정도는 맞벌이라는 것이다. 맞벌이가 늘수록 부부의 가사 분담이 자주 논쟁거리가 된다. 주로 “부부가 다 직장에 다니는데, 왜 집안일은 아내가 더 많이 하느냐?”는 것이다.물론 부부가 공평하게 집안일을 분담하는 경우도 예전보다 늘고 있다. 하지만 육아와 가사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육아
출산 강국 스웨덴, 프랑스 등 3%대 지출● 우리나라 저출산 정책 예산 OECD 평균 1.9%보다 적어“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출산율이 더 떨어졌다.”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많이 하는 말이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26조원을 썼다. 이를 놓고 ‘천문학적’, ‘막대한’ 이런 수식어가 붙는다.세계 최하위의 출산율을 놓고 정책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건 당연하지만, 그 비용이 결코 천문학적인 수준은 아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가족정책이나 출산장려 정책 예산은 이보
밀레니얼&Z세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실태 및 인식조사10명 중 6명이 전통적인 가정 희망 ● 평균 연애 횟수 4.7회, 78.6%가 연애 경험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전국 만 15~34세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이다.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출생한 세대이고,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여전히 연애와 결혼을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OECD 국가 중 최하위 영국의 주간지 는 2013년부터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여성차별 수준을 평가한 ‘유리천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간부직 내 여성 비율○ 관리직 내 여성 비율○ 성별 간 고등교육 비율○ 성별 간 경제활동참여율○ 여성 경영대학원시험 응시자수○ 양육 비용 ○ 여성 육아휴직 ○ 남성 육아휴직○ 의회 내 여성 비율○ 성별 간 임금 차이 등의 10가지 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결과를 산출한다. 100점 만점으로 나타내며, 지수가 낮을수록 직장 내 여성 차별이 심하다는 것
40대 초반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 20대 후반 출산율은 30대 후반보다 낮아져통계청의 ‘2018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로 1년 새 0.2세 높아졌다.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1.8%로 2.4% 커졌다.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20대 후반(25-29세) 출산율은 1년 전 47.9명에서 41.0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처음으로 30대 후반(46.1명)보다 낮아졌다. 20대 후반
동거와 비혼출산에 대한 포용성 필요“결혼을 꼭 해야 한다” 48.1%,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 56.4%의 응답률이 나타난 통계청의 ‘2018 사회조사 결과’는 결혼과 동거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보여준다.13세 이상 국민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동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거도 괜찮다”고 한 응답자 중 30.3%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 동거커플이라서 차별 받은 경우 많아하지만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
30년 후 전라남도가 사라진다!한국고용정보원, ‘지방소멸 2018’ 보고서한국고용정보원은 2018년 8월, 국가통계포털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해 2013-2018년 전국 288개 시군구 및 3463개 읍면동의 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소멸위험지수란 20-39세 가임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지표인데, 이 수치가 0.5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즉, 가임기 여성인구가 고령인구의 절반도 안된다면 새로 태어나는 인구는 줄어들고 고령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늘어
아빠의 “지못미” 심리 잘 반영엄마는 생활, 아빠는 이벤트 ‘남성 육아휴직’을 다룬 모 그룹의 TV 광고는 요즘 달라진 육아풍속도를 보여준다. 광고에 등장하는 아빠, 일명 육아 대디들은 실제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남성들이다.육아휴직이 정책적으로 보장되고, 특히 2019년부터는 아빠 육아 지원이 확대되면서 스웨덴의 ‘라떼파파’와 비슷한 한국의 육아 대디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2017년 기준 남성 육아 휴직자는 1만2043명으로 502명이던 2009년보다 20배 이상 늘었다.이런 상황에서 육아 대디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연령2017년 기준 남성 32.9세, 여성 30.2세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초혼연령은 2017년 기준 남성 32.9세, 여성 30.2세였다.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연령은 몇세일까?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30대 초반이라고 답한 미혼남녀가 가장 많았다.미혼남성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 연령은 30-31세가 29.4%, 32-34세가 29.3%, 35세 이상이 28.7%, 28-29세가 8.7%, 27세 이하가 3.9% 순이었다.미혼여성의 경우는 30-31세가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