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자녀 용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5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동안 딸 라엘이가 출연을 못한 이유(연애, 용돈)’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이 영상에서 ‘용돈을 얼마 받느냐’는 질문에 라엘은 “30만원”이라면서 “제가 먹은 밥값도 다 내야 한다”고 말했다. 라엘은 올해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다.옆에 있던 홍진경은 “애들 용돈 주면서 외식비용 따로 주고 준비물도 다 엄마가 사주니까 용돈의 필요성이 없어서 돈이 방바닥에 굴러다니더라”며 “용돈을 확 올려주고 대신 아예 아무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심혈관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추적 관찰하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건강검진 결과지를 읽었다.그리고서 강민경은 “좀 충격적이긴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이성을 너무 잃고 먹었다”며 자신의 식습관을 반성했다.강민경이 진단받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특정 유형의 고
‘n번방’ 주범격인 조주빈이 검거되고, n번방을 처음 개설한 갓갓(문형욱) 등 운영자들이 검거된 지 2년이 넘었고, 디지털 성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n번방 방지법’이 지난 해 12월10일부터 시행됐다.n번방 방지법은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는 물론 소지⦁구입⦁저장⦁시청시 처벌 등과 함께 인터넷 사업자들은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등 유통방지 조치, 기술·관리적 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다.그러나 이 법이 시행된 지 1년 반이 넘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10건 중 6건 이상은 삭제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
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근 난자를 냉동했다고 고백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도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출연자들은 장도연이 진행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방식으로 각자의 비밀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장도연은 “카메라 앞에서 처음 이야기를 한다. 제 지인들 중에서도 친한 사람 밖에 모른다”고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2022년 봄날, 일생일대의 결심을 했다”며 산부인과에 갔던 사실을 털어놓았다.얘기를 듣던 임원희가 “난자를 냉동시킨 거 아니냐”고 묻자 장도연은 “얼마 전에 했
화려하게 만개했던 꽃이 시들고 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좀 더 오래 피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실제로 꽃잎 떨어지는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유리 조교수 연구팀은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활성산소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꽃잎이나 과일, 씨앗 등이 식물 본체로부터 분리되는 현상을 ‘탈리’라고 하는데, 그동안 어떤 원리로 탈리 시기가 결정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활성산소 농도가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특
‘비 오는 날 땡기는 음식은?’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반대떡과 수제비, 짬뽕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3년 여 간 개인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강수량에 따른 오프라인 음식점,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온라인 쇼핑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년 여름(6~8월) 비가 많이 내린 날은 빈대떡 가게 결제 건수가 맑은 날보다 최대 46% 많았다고 밝혔다.이 기간 여름철의 비 안 온 날 대비 비 많이 온 날(강수량 10mm 이상)의 빈대떡집 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의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3년 만에 휴가를 마음껏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된 데다가 어느 해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도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위를 식히려고 산과 바다, 계곡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5일 충남 태안군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6)양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후 1시간 30분 여만에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다음 날에는 경
직장 여자 동료의 텀블러에 자신의 체액을 넣거나 묻힌 공무원이 해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했다가 패소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서울시 공무원 A씨가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A씨를 해임한 서울시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A씨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여자 동료 B씨의 텀블러나 생수병을 화장실로 가져가 자신의 체액을 넣거나 묻힌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2월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A씨를 해임했다. 같은 해 4월 A씨는 법원에서 재물손괴 혐의
재발률이 높고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5년간 4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40대가 40% 이상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궁내막증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0만4689명이었던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0년 15만 5183명으로 48.2%(5만494명)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3%다.같은 기간 입원 환자는 2016년 1만5669명에서 2020년 1만7446명으로 11.3%, 외래환자는 10만1373명에서 15만2152명으로 50.1% 증가했다.2020년 기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에 이송된 청소년이 최근 4년 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의료원과 경희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를 활용해 전국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에 내원한 청소년 자살시도의 시계열적 추세와 특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해 청소년(14~19세)이 응급실에 내원한 수는 2016년 1894건에서 2019년 3892건으로 4년 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청소년 인구 10만 명 당 2016년 57.5건에서 2019년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경남 김해시의 대형 냉면 전문점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 30여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이 중 1명이 숨졌다.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8일 사이 이 냉면집을 이용한 800여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60대 남성 한명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입원 3일 만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부검 결과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패혈성 쇼크에 이른 것으로 밝혀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직원들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이는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여성 직원들과 개최한 ‘CEO(최고경영자) 원테이블’에서 밝힌 내용이다.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은 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직원이 부서장 또는 조직이 바뀌거나 동일 업무를 5년 이상 수행한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기존 경력과 연관성이 있는 업무나 부서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다.앞서 삼성전자는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는 제도 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는 이
지난 3년 간 금융소비자 2명 중 1명이 금융사기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피해금액은 2100여만 원이었고, 피해자의 절반 이상은 피해금액을 한푼도 찾지 못했다.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만 18~6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한 ‘2022년 금융사기 현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금융사기에 노출된 응답자 비율은 48.0%로 절반에 가까웠다. 평균 노출횟수는 약 7.5회였다.금융사기에 노출돼 실제 피해로 이어진 비율은 3.3%였는데, 평균 피해금액은 2141만원이었다. 100만원
22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자 아이는 여탕 목욕실과 탈의실에 출입할 수 없다. 만 4세 이상 여아도 마찬가지로 남탕에 갈 수 없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만 5세 미만의 남녀 유아는 이성 부모(성인)을 동반해 여탕과 남탕에 출입할 수 있었다. 아이들 발육상태가 좋아지면서 연령대보다 커 보이는 경우도 많고, 함께 목욕탕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출입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4년 한국목욕업중앙회는 ‘여탕에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성향 언론사인 폭스뉴스가 남성 동료보다 임금을 적게 줬다며 소송을 제기한 전 여성 앵커 멜리사 프란시스에게 1500만 달러(약 194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멜리사 프란시스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폭스 뉴스의 인기 프로그램인‘아웃넘버드(Outnumbered)’와 ‘애프터 더 벨(After The Bell)’을 진행했는데, 임금격차를 지적한 후 해고되기 직전에 노동부에 폭스뉴스를 고소했다.언론사의 남녀 임금 차별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2018년 1월 영국 BBC의 중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그동안 멈췄던 여행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른바 ‘보복 여행’ 수요에 여름 휴가철까지 다가오자 공항은 여행객 폭증으로 연일 혼잡하다.항공기 이용자가 늘면 크고 작은 기내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항공기에서 승무원에서 폭언하고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전 6시30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는 한 항공기에서 승무원들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경제고통지수(economic misery index)’라는 게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했는데,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을 합해 계산한다. 물가와 실업이라는 실생활과 직결된 항목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이 수치가 커질수록 물가나 실업률이 높다는 것이고, 그만큼 경제적 고통이 커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물가와 고실업률로 인해 5월 경제고통지수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경제고통지수는 8.4로 9.0을 기록
국민 2명 중 1명이 평소 정수기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해 10월 공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161개 지자체의 7만2460 가구주(배우자 포함)의 49.5%가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정수기 사용이 많고, 식수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정수기의 수질은 반드시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 국내 정수기 렌탈시장 1위인 코웨이가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하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씨 등 78명이
“열 나고 덥고 생리 소식은 없어서 폐경인 줄 알았다. 갱년기인가? 나도 늙었구나 했는데 임신이라니.” 방송인 장영란이 SNS로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1978년생으로 올해 45세인 장영란은 2009년 남편인 한의사 한창(43)과 결혼해 2013년과 2014년 딸 지우와 아들 준우를 낳았다.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장영란은 8년 만의 늦둥이 임신을 감격스러워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 임신, 즉 노산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혼연령이 높
다음 주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가장 염려되는 건강 문제는 식중독이다. 기상청은 식품의약품안전정과 공동으로 식중독 지수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일기예보를 보면 연일 식중독 지수가 ‘경고’ 단계에 이르고 있다.식중독 지수는 식중독이 발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식중독 지수는 식중독 원인균의 최적의 성장 조건(40℃, pH= 6.5-7.0, 수분 활성도=1-0.99)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시간과 특정 온도에서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시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