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관리 포인트 4가지가족·회사·주변인·나,이것이 내 삶의 전부다.미흡하지만 수신제가를 실천하려고 애쓴다.199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어머니의 안부를 좀 더 챙기고 있다.아이들도 건강하고, 아이엄마가차려주는 아침밥상은 갈수록 풍성해진다.2007년 마흔살에 세상을 등진동생의 두 아들, 원재와 원준을제대로 살피지 못한다는 자책으로마음이 무겁기도 하다.사업에서는 아직 큰 성과를 보지는 못했으나나름대로 페이스를 지키고 있다.주변사람들, 이 부분은 참 아프다.그러나 스스로 선택한 고립인 만큼안 그런 척하거나 위로를 바라지는 않는다.내
새벽 5시~밤 10시,이 사이클이 너무도 좋다 다른 차원의 세계로 옮겨 온 것 같다.오랜 세월 숱한 인연들과차와 밥과 술 자리를 만들며정신없이 보냈다.요즘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았다.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out of sight이면 out of mind다,이런 믿음으로 온갖 핑계를만들어 사람들을 만났다.어느 영화 제목처럼 ‘지금은 맞고그때는 틀리다’이면서 동시에‘지금은 틀리고 그때는 맞다’다.정답은 하나가 아니다.그때는 대면이 중요했고, 지금은문명의 이기들 덕분에비대면으로도 비즈니스가 가능해졌다.환경과 도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竹筍甘寒煩渴省 利水益氣過發冷죽순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번갈을 덜어준다. 소변을 잘 보게 하고 기를 보해주지만 많이 먹으면 냉증이 야기된다.(방약합편) 4~5월에 대나무 밭을 보면 땅에서 뾰족하게 싹이 올라오는데, 그게 바로 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이다. 죽순은 4월부터 채취할 수 있는 봄나물이다.비가 온 후 대나무 숲에서는 죽순 자라는 소리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공연이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을 기조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무용, 오케스트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지역예술인들의 예술혼과 창작열을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그 일환으로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아빠가 밤에 아이를 재우고 돌보면 아이가 잠을 잘자고, 부부관계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호주 모나시 대학교(Monash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버지가 야간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자녀가 빨리 잠들고, 밤중에 깨어있는 횟수와 시간도 줄어들어 자녀와 어머니 모두 수면의 질이 높아지며, 어머니가 자녀 수면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 또한 적게 나타났다.
20년 넘게 성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2013년 11월의 일이다.서울고법 가사3부(부장판사 이승영)는 아내 A(68)씨가 남편 B(81)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1968년 결혼한 A씨와 B씨는 1980년경부터 성관계를 갖지 못하는 등 불화를 겪어오다 지난 2004년 결국 별거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9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던 A씨는 지난 2011년 "남편의 폭력·폭언과 인격 비하 발언, 성관
결혼소식을 전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그새 엄마, 아빠가 되어 육아 일상을 전하는 연예인들이 많다. 육아 모드 풀가동한 연예계 엄마, 아빠들을 만나본다.배우 전혜빈은 7일 자신의 SNS에 ‘봄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전혜빈이 아기 욕조에 앉아있는 아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그가 공개한 사진들에는 아들을 옆에 앉힌 채 간식을 준비하고, 아이를 안고 봄꽃을 감상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스트라이프 무늬의 커플티를 맞춰입고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충남도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이색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지역별 봄꽃여행지를 소개했다.먼저, 천안시 천호지는 195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용도로 만든 곳으로, 현재는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등이 설치된 호수공원으로 조성돼 있다.봄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고 밤에도 천호지 야경이 아름답다. 인근 북면 위례 벚꽃길은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가족 단위 체험형 레저와 많은 식당, 카페명소가 있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부하다. 공주시 동학사 벚꽃 터널길은 봄이면 벚
전라남도는 남도의 전통국악을 잇고 발전시킬 제8대 전라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조용안 판소리 장단 보유자를 위촉했다. 조용안 신임 예술감독은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 장단 보유자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과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마당창극 ‘천한 맹인이 눈을 뜬다’, ‘아나옛다. 배갈라라’ 연출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섰다.조용안 예술감독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장르와 공간을 넘어, 가·무·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전통 국악을 대중화하고 관광자원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영
최근 한 여성의 부모님이 각각 전화를 했는데, 그 통화가 여운이 남는다. 두 분과의 대화는 결혼 안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며 관심일 것이다.먼저 전화를 건 아버지는 딸을 독신으로 있게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애가 부족한 게 뭐 있나요. 공부도 많이 했지, 직업도 좋지, 그래서 남자 만나려 고 이렇게 애를 쓰느니 차라리 독신으로 자유롭게 살라고 했습니다.”물론 그 말은 아버지의 진심은 아니었다. 만남이 잘 안되니까 답답한 나머지 하는 얘기였다. 그 말을 뒤집어 보면 소개를 잘해달라고 하는 뜻이었다.30대 후반의 딸은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저출생 위기에 직면한 한국에서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저출생 대응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선 롯데칠성음료는 그 비결로 일하기 좋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꼽았다.롯데그룹은 앞서 2012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을 도입해 여성 직원들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부터는 여성 육아 휴직기간을 종전 ‘최대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늘리고, 휴직 첫 달 통상 임금을 회사에서 보전해준다.또 같은 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육
우리 국민들은 이번 총선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 민생, 저출생, 경제재생 등 이른바 ‘3생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난달 22~29일 상의 국민 소통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1만2천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새 국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33.6%가 민생을 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저출생(22.7%), 경제재생(기업지원 12.3%, 자영업지원 12.3%), 지역균형(8.8%), 복지(6.6%), 기후위기(3.7%
기후 변화는 자연과 인간의 삶에 큰 위험을 초래하는데, 특히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위협적이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 임산부들이 고혈압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수의 높은 염도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ICL)에서 환경역학을 연구하는 아네이어 칸(Aneire Khan) 박사는 방글라데시 남서부 해안인 다코페 지역에서 많은 임산부들이 자간전증, 자간증, 그리고 고혈압 진단을 받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자간전증은 임신으로 인해 고혈압과 단백뇨 등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임
입양을 원하는 미혼모들로부터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학대·유기한 협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이들을 기소한 검찰도 항소장을 제출했다.대전지검은 5일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48)씨와 남편 B(46)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이들에게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검찰은“신생아들을 물건처럼 매매하고 학대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선 롯데칠성음료가 그 비결로 일하기 좋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꼽았다.롯데칠성음료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출산 및 육아 장려’, ‘일과 가정의 양립’, ‘구성원의 다양성’ 등을 위한 제도를 도입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롯데그룹은 2017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했다. 롯데 전 계열사의 남성 임직원들은 배우자 출산시 의무적으로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휴직 첫 달 통상 임금 전액을 보전해줌으로써 남성 임직원들은 급여 감소 없이 육아휴직을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22) 공주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2일 마이니치신문, NHK 등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전날 일본 적십자사에 첫 출근한 후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아이코 공주는 1일부터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일본 적십자사에서 청소년·자원봉사 담당 업무를 시작했다. 공주는 공무나 국가행사가 있을 때 황족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상근 촉탁직으로 취업했다.이날 공주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가 됐다.‘이상형이나 결혼에 대한 현재의 생각’에 대한 질문에 아이코 공주는 “성년식 이후 2년이
긴 머리카락에 턱수염, 자유로운 모습은 그대로인데 58세 록커는 동요를 부른다.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8세, 3세 두 아들 육아일상을 공개한다.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신성우가 등장하는 첫 번째 티저를 2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선보였다.영상에서 신성우는 긴 머리카락을 대충 묶은 채 아기띠를 매고 육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개월 된 둘째 환준이를 아기띠에 매고 안아 재우면서 거실 식탁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여덟 살 첫째 태오를 향해서 “우리 그 노래할까?”라며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전국 대표 야간 관광명소를 만든다는 목표로 서문·칠성 야시장을 동절기 3개월 휴장기간을 거쳐 재개장한다.개장일인 4월 5일, 6일 서문 야시장에서는 ’22년 부산 현인가요제 수상 등 지역에서 떠오르고 있는 밴드 ‘2-5-1’, ’22년 TBC D루키 페스타 대상 수상팀인 밴드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등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K-POP 등 젊은 층이 즐겨 듣는 인기곡 커버 공연을 개장 축하행사로 펼치고, 7일에는 지역 인디밴드들의 인디 록과 대중가요
전라남도가 4월 완연한 봄을 만끽할 여행지로 곡성·구례 섬진강벚꽃길, 영광 불갑사, 진도 관매도, 함평 천지길을 이달의 관광지로 추천했다.섬진강 상류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섬진강 벚꽃길은 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이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섬진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가로수가 터널을 이뤄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며 풍광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어 주변 식당에선 은어회와 은어구이
애인과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인 30대 중반의 S씨. 딸만 셋 중 장녀인 애인은 그에게 요구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여자 넷에 남자 하나로 살아오셔서 그런지 우리 아빠가 제일 부러워하는 게 뭔지 알아? 온천 갔을 때 아들이랑 같이 목욕하는 것. 혼자 씻고 나와 우리들 기다리는 게 너무 재미 없으시대. 자기 결혼하면 우리 아빠 모시고 목욕 좀 자주 다녀.”“요즘 목욕탕 가는 사람이 어딨어? 우리 아버지와도 거의 안가는데.”“그래도 아버님은 아들이 둘이나 되잖아. 처가에 아들이 없는데, 사위가 아들 노릇 좀 하는 게 당연하지.”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