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만날 때 “이러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것이 바로 ‘이상형’이다. 그런데 이상형은 추상적인 개념이다.글로벌 매칭 플랫폼 커플닷넷은 이상형을 구체화 시켰다.150만쌍의 매칭, 15만명 이상의 남녀 만남, 그리고 4만9천 쌍의 결혼/교제 커플의 만나는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상형은 성격, 외모(얼굴, 키, 몸매), 직업과 학력, 여기에 가정환경(부모의 학력, 직업, 경제력)이 합쳐진 개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상대를 만나는 데 부모의 배경이 왜 중요할까?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 아들을 예로 들어보면
지방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하는 88년생 미혼 남성이 있었다. 경제력이 비슷한 나이대 남성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라는 것 외에는 평범한 남성이었다.키가 167cm 정도로 남성 평균보다 작아서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중요하게 보는 건 여성의 외모였다. ‘누가 봐도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다른 조건은 크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원하는 외모 수준의 여성들은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전문직이나 경제력이 아주 뛰어난 남성들을 만나려고 할 정도로 눈이 높았다
남녀 만남을 주선하며 30년을 보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결혼문화, 배우자 선택문화가 완전히 바뀌는 과정을 지켜봤다.결혼정보회사는 보수적인 만남을 주선한다. 그 시대, 그 사회의 배우자 선택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형이 집약된 결과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정보회사에서 배우자 만남의 틀이 바뀌었다고 하면 그건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남녀 만남의 나이 공식이 깨졌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는데, 만남 현장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남고여저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발표를 봐도 지난
이상형이 없는 사람은 없다. 외모, 성격, 스타일 등에서 ‘이런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상형은 배우자 만남에서 치명적인 독소가 될 수 있다.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잘못된 선입견을 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 속의 이상형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영화나 TV의 주인공, 책에서 읽은 아름다운 스토리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경우가 많다. 또 하나는 결혼정보회사의 잘못된 마케팅이나 상담방식이 그 원인을 제공했을 수도 있다. 회사로서는 있어 보여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22) 공주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2일 마이니치신문, NHK 등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전날 일본 적십자사에 첫 출근한 후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아이코 공주는 1일부터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일본 적십자사에서 청소년·자원봉사 담당 업무를 시작했다. 공주는 공무나 국가행사가 있을 때 황족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상근 촉탁직으로 취업했다.이날 공주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가 됐다.‘이상형이나 결혼에 대한 현재의 생각’에 대한 질문에 아이코 공주는 “성년식 이후 2년이
최근에 연락이 왔다. 20년 전 쯤 단체미팅에 참가했던 남성이었다. 당시 그는 인기가 많아서 여성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주변에서 소개도 이어지고, 대시하는 여성도 많고,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친구나 동료, 지인들 대부분 결혼하는데, 그 잘나가던 남성은 호시절을 그냥 보내고 혼자 남았다. 많은 세월이 흘러 그를 다시 보니 옛날의 그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남성이 열 마디를 하면 거의 대부분은 “후회한다”는 말이었다. 또 하나는 “지금이라도 결혼할 수 있겠는냐?”였다.대한민국 노총각들에게 다시 한번 메시지를 보
아무하고와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도 안된다. 결혼은 서로의 가치관과 성향이 잘 맞는 사람과 해야 한다. 그런데 결혼정보회사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이상형을 제시한다.누구에게나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일단 결혼정보회사 문턱을 넘어서면 이를 수정하고, 현실화시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상형을 부추겨 가입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상형 마케팅이 결혼정보회사의 가장 잘못된 마케팅이다.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하는 상황에 수시로 부딪히는 것이 결혼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숙명이다.결혼 당사자
운명적으로 결혼사업을 시작해 33년을 이어왔다. 남녀 배우자 만남의 세태가 바뀌는 것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다. 21세기 남녀들의 배우자 상은 많이 변했다. 특히 가치관에 있어서 부모 세대와는 정말 많이 다르다. 사람들은 배우자를 만날 때 크게 2개의 영역에서 많은 부분을 고려한다. 눈에 보이는 조건으로는 학력, 나이, 직업, 연봉, 가정환경 등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종교, 스타일, 성향 등도 많이 따진다.이 두가지 영역이 조화를 이루면 서로에게 최고의 배우자가 될 수 있지만,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아는 남녀들은 많지 않
결혼문화의 흥미로운 현상을 소개하려고 한다.결혼 상담을 하면 이상형 얘기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아버지 닮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는 여성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2~30년 전에는 상상조차 못한 일이다.반면 엄마 닮은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하는 남성은 상대적으로 적다.이렇게 여성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결혼현장에서 보면 혁명적인 사고의 전환이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기고 있을까? 요즘 젊은이들은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아버지 콤플렉스와 어머니 트라우마를 극복한 세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물론
결혼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이 주제는 결혼을 계획하는 싱글남녀들이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결혼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일 수도 있다. 현실적인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건 고객들이 원치 않는 내용일 수도 있으니 하기 힘들다.주변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결혼사업 하고 있으니 딸들 결혼은 잘 시키겠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을 때는 그냥 웃고 만다. 나한테 친구하자, 동생하자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면에는 기대치가 있어서다.지난 세월 일관성 있게 지켜온 원칙이 있다. 매니저들은 가입 회원을 늘리기 위
배우자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목이라고 생각한다. 안목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인생이 행복하고, 안목이 불확실하면 특히 결혼생활이 힘들다.배우자를 찾는 남녀들에게 해당하는 말이지만, 특히 남성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요즘 남성들은 나이가 좀 있고, 능력을 갖춘 경우 이성을 많이 만나다 보면 만남이 무료하거나 무의미해진다. 그래서 확실한 여성 아니면 아예 안 만나려고 한다.확실한 여성이라면? 물론 외모와 느낌이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의 사진을 먼저 보고 만남을 결정한다. 사진이 없으면 SNS을 뒤져서라도 얼굴을 확인한다.
노총각들을 생각한다. 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의지는 있는데,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3가지다.출산이 가능한 어린 여성을 원하고, 느낌 있으면서 자기 일도 잘 하는 여성을 원하고, 결혼비용과 경제적 준비가 아직 안돼 있기 때문이다.남성들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너무 빨리 그렇게 변했다. 또 상대 여성의 협력을 기대하면서도 그런 얘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나이차가 나는 여성을 원하는 경우는 생각을 바꾸면 해결된다. 노총각의 이상형은 허무일 수 있다. 이뤄질 수 없는 신기루다. 그런 모습들을 많이 목격했다.그것을 인정하
글로벌 매칭 플랫폼 커플닷넷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에 이어 일본어 페이지를 오픈하면서 5개 언어권으로 서비스된다.커플닷넷은 33년 간 매치메이커 800여명의 경험과 노하우, 매칭 특허 8건, 결혼·교제 커플 4만9000여쌍의 빅데이터와 10만여건의 매칭을 분석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150억원이 투자됐다. 글로벌 사이트는 단지 한국어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게 아니라 언어권의 문화와 사회정서 등을 고려해 개념와 용어를 정리해야 하고, 언어가 능통한 전문 인력 배치, 결제시스템 구축, 언어권별 특성에 맞는 SNS
요즘 이혼이 많고, 그로 인해 재혼이 많아졌다는 것이 결혼문화의 달라진 양상이다. 재혼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나와 상대의 자녀 문제다. 특히 상대의 자녀 양육 여부가 만남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때로는 자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좋은 만남의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옛날에는 자녀가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에 고민이 컸다. 하지만 세상은 많이 변했다. 이제는 자녀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이 오히려 축복일 수 있다.30대 초중반은 아직 자녀가 어리기 때문에 상대와 양육 문제를 의논해야 한다. 하지만 40대 이후에는 자녀가 성장했
결혼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초혼연령 조사를 보면 2002년에는 남성 29.77세, 여성 27.01세였는데, 2022년에는 각각 33.72세, 31.26세로 20년 동안 남성은 3.95세, 여성은 4.25세 많아졌다.결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결혼적령기가 없다고들 하는데, 나는 결혼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결혼적령기는 언제일까? 남녀가 신체적으로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울 때다. 물론 다른 견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늦게 하는 최근의 추세는 그만큼 신체적으
선우를 통해 결혼한 분들을 소개하는 결혼커플 스토리입니다.만남 기회가 많은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원하는 기준이 많으면 맞는 상대가 적거나 없을 수도 있고, 내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나는 이상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결국 인연은 남녀가 만나서 느낌이 통해야 하는데, 느낌이 통화는 상대가 꼭 조건이 맞는 상대는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실제로 교제하거나 결혼하는 회원들을 보면 한두 가지는 이상형으로 얘기한 부분과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오늘 소개하는 남성은 가입 당시 얘기했던 이상형에 딱 맞는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된 분입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싱글 스타들을 소개하고, 어울리는 이성상을 추천하는 입니다.오늘의 주인공은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 선수입니다.얼마 전에는 미국의 유명잡지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스포츠 스타 21명’에 선정됐죠. 그것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15위)를 제치고 무려 8위에 올랐습니다.이렇게 손흥민 선수는 남성적으로도 매력이 많다는 게 입증됐는데요. 그동안 걸그룹 멤버, 배우 등과 열애설이 많았죠. 대부분은 본인이 이상형으로 밝혔던 “귀엽고 몸매가 좋은 여자”에 가까운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싱글 스타들을 소개하고, 어울리는 이성상을 추천하는 입니다.이분 실제 나이를 알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세월이 멈춘 것 같이 늘 한결같은 모습의 배우 하지원씨입니다.40대 톱 여배우 중 한 분으로 1996년 데뷔 후 27년간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그 결과, 액션이 가능한 몇 안되는 여배우이고, 멜로는 물론 스릴러, 로코, 사극, 액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하지원씨는 성실하고 겸손하고 배려하는 인성으로 알려져 있죠. 촬영현장에서 부상을 당해도 참고 촬영을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싱글 스타들을 소개하고, 어울리는 이성상을 추천하는 입니다.가수로, 예능인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시는 멀티 엔터테이너, 가수 김종국씨의 짝을 찾아드려볼께요.1995년 3인조 그룹 ‘터보’로 데뷔하셨고, 2001년 솔로 데뷔를 했는데요.2005년 방송 3사 가요대상을 모두 석권했고,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예능인으로 활동이 많지만, 2019년 9년 만의 단독 콘서트는 원래 2회로 기획됐다가 9회로 연장될 정도로 보컬리스트 김종국씨의 인기는 여전한데요.김종국씨는
남녀 만남은 인생 전반에 걸쳐서 봐야 한다. 20대에 보는 게 다르고, 30대, 40대에 보는 게 다르다.젊은 날에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은 사람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어디를 가도 돋보이고, 남의 관심을 끄는 사람들이 있다.그런데 신의 오묘한 조화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장점이 단점이 되고, 만남이 안되던 사람들이 좋은 만남을 갖기도 하는 게 남녀관계이다.그를 처음 만난 때가 20년 전, 당시에는 30대 초반의 킹카였다. 이후 그는 10년 동안 500번 이상 맞선을 봤다. 그러다가 어느 날 소식이 끊겨서 결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