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초등저학년 돌봄시설 ‘아이휴(休)센터’
〔노원구〕 초등저학년 돌봄시설 ‘아이휴(休)센터’
  • 이웅진
  • 승인 2019.03.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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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노원구
제공-노원구

 

노원구의 초등돌봄시스템이 전국적인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바로 초등 저학년 돌봄 시설 '아이휴(休) 센터'이다.

아이휴 센터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초등 1-3학년 대상의 온종일 돌봄 시설이다. 지난해에 상계 주공10단지 아파트 1층에 ‘다 함께 돌봄 아이 휴센터’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정원은 30명으로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4시간씩 근무하며 아이들을 돌본다. 구는 소득과 관계없이 다자녀 맞벌이 가정에 이용 우선권을 부여했으며, 한 부모, 다자녀 가구 순으로 이용자를 선정했다.

학기 중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올해 초 문을 연 2호점에 이어 올해까지 16곳, 2022년까지 총 36곳을 확충해서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모두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공-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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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 19개동이 있으니 동마다 돌봄센터가 2개 설치되는 셈이다. 시설은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 등 보호자와 아동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상시 돌봄(방과후-저녁까지 4시간 이상), 저녁 돌봄(학교 돌봄과 연계하여 저녁시간 돌봄), 휴일 돌봄(거점형 휴일 돌봄), 거기에 등교전 돌봄(오전 7시-9시)와 커뮤니티(오전 10시-12시)까지 종일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노원구의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학생수는 5000명 정도인데. 그 중 마을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은 전체의 12% 정도로 추산된다. 돌봄시설 부족으로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이는 여성 경력단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휴센터 설립은 아이 돌보랴, 일하랴 2중고에 시달리면서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던 많은 맞벌이 가정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서울-웨딩TV】 이웅진 기자 pen@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