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국회의원 의정활동 점검

㊵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블로그
출처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블로그

 

본 시리즈는 20대 여성 국회의원 51명의 의정활동이 여성들의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인 성평등, 사회활동, 인권, 안전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기사 연재 방식은 △권미혁 의원부터 한정애 의원까지 가나다 순으로 하며 △기사 등록 시점까지의 의정활동 기준 △가장 최근 활동부터 역순으로 정리 △각 의원의 홈페이지, 블러그 등의 보도자료, 보고서, 자료 등을 참조했다.

 

전현희 의원은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남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택시-카풀TF 위원장
20대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18대 국회의원


전현희 의원은 20대 총선 유세 과정에서 늘 크고 노란 해바라기 브로치를 달고 다녔다. 그래서 당시 이름보다는 ‘우리 동네 해바라기’로 통했다.

국내 최초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의 이력을 가진 전 의원. 세상을 바꾸는 데 동참하고 싶어 사법고시에 도전했고, 변호사로서 한계에 직면해 정치권의 문을 두드렸고, 지금은 집권 여당을 대표하는 여성 국회의원이 됐다.

지난 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택시-카풀TF 위원장으로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택시・카풀업계 간 갈등을 극적인 대타협을 이뤄내는 데 일조했다. 200차례 이상의 현장 간담회와 만남을 통한 소통의 결과다.

작은 현안도 놓치지 않으려고 늘 소통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것이 전 의원이 아는 정치철학이다.

 

20대 국회 의정활동 – 여성법안 입법활동을 중심으로

2016년

「방과후 활동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초・중・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각 지자체와 학교가 창의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이름으로 방과후 교육과 돌봄을 위한 공공적 대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방과후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돌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초・중・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및 발전 방향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과 아울러 정부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교육감이 교육전문가,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 단체 및 기관 등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공적 방식으로 아동・청소년들의 방과후 안전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안팎의 아동・청소년의 삶이 공적으로 보호받아 전인적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교원 및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합리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방과후 활동 및 방과후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제정하려는 것이다.
전현희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입한 방과후수업이 선도학습 경쟁 등으로 교육 과열을 부추기는 보충수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방과후 지원법’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방과후 수업을 지방자치단체, 학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그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사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전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전부터 각계 교육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법안을 준비해 왔다.
※이 법안은 전현희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발의한 본인의 1호 법안이다.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전반기)와 환경노동위원회(후반기) 소속으로 지금까지 143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여성에 초점을 맞춘 법안들은 아니지만, 공공주택,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상하수도, 화학물질, 석면 관리, 소음・진동 관리 등 생활과 밀접한 법안들을 발의했다.

특히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30명 가까운 동료 의원들이 공동발의를 통해 지지를 보냈다.

올해 초에는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며,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함께 무릎을 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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