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50 여일 앞두고 각 당에서 총선 전략을 펼치는 가운데, 여야가 저출산 극복과
여성1인가구 증가에 따른 여성안전 공약을 내걸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안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공약은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처벌 강화와 스토킹 범죄 처벌법 제정을 골자로 하며, 성
착취 영상물 구매자와 소비자의 처벌 강화와 디지털 성범죄 처벌강화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스토킹처벌특례법 제정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더불어 스마트 여성 안심 통
합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성범죄 예방 환경 구축도 추진한다.

최근, 3년 만의 보수통합으로 탄생한 미래통합당도 같은 날 오후 저출산 공약을 발표했다.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 발표한 ‘진심 복지 공약’에 담긴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국민행복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택시 결제뿐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주유비를 지원하며, 임산부에게 택시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금액을 현재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국민의당의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도 ▲스토커방지법 추진 ▲가정폭력처벌법 개정 ▲명시적 동의 의사 원칙에 따라 성범죄 처벌을 위한 형법 개정 ▲디지털 성범죄 전담부서 설치 및 관련법 개정 ▲성평등 교육 강화 및 여성폭력 예방 및 지원 체계 강화 등 스토킹·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여성폭력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된 여성의 안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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