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대여예정인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대여예정인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다음달 2일부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대여 서비스는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천안시 지역상가, 병원 등 민간시설 사업장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천안시청 누리집(www.cheonan.go.kr)에서 내려 받은 대여신청서를 천안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제출 또는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한편, 몰카, 리벤지 포르노 등 디지털 성범죄는 최근 5년 사이 4만 7000건을 섰으며, 해마다 급증해 2015년 3636건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1만6263건으로 4배 가량 증가하였다. 


최근에는 성착취 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 정보를 유통한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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