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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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사랑의 유효기간이 가장 긴 커플은?
일부 과학자들은 사랑의 수명이 2년 정도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실제 커플들은 어떨까?
결혼정보회사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는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미혼남녀 413명 (남성197명, 여성 216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맞선, 한쪽의 적극적인 대시, 자연스러운 만남 등 만남 경로에 따른 교제 기간을 살펴보았다.
사랑이 유지되는 동안 교제가 이뤄진다고 보면 사랑의 유효기간을 교제기간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1. 소개팅
2. 맞선
3. 한쪽의 적극적인 대시
4. 자연스러운 만남
네 커플군 중에서 교제기간이 가장 긴 커플은 바로, 자연스럽게 사귄 커플로 23개월이었다. 반대로 교제기간이 가장 짧은 커플은 맞선 커플로 평균 5.6개월이었다.
자연스럽게 사귄 커플의 1/4 밖에 안되는 기간이었다. 이 밖에도 한쪽의 적극적인 대시로 사귄 커플은 평균 21.5개월, 소개팅 커플은 11.4개월을 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신기하게도 과학자들이 말한 사랑의 수명 2년과 자연스럽게 만난 커플의 교제기간 23개월은 거의 비슷한 기간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럽게 만난 커플일수록 사랑의 유효기간은 늘어나고, 그 기간은 2년과 유사하다.
키워드
#사랑의유효기간
박지윤 기자
paula.y@wedd.tv
【서울-웨딩TV】 박지윤 기획특집 담당기자 pen@sun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