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의 부모와 의료진(미즈메디병원 제공)
세쌍둥이의 부모와 의료진(미즈메디병원 제공)

 

저출산 속 반가운 소식,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원장 장영건)은 삼둥이 탄생소식을 18일 알렸다.

 

양기탁(46), 응우옌티프엉(29) 부부는 결혼 후 한차례 유산을 겪은 후

인공수정 시술로 임신에 성공, 지난 56일 제왕절개를 통해

1, 아들2명의 건강한 삼둥이를 분만했다.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양기탁씨는

처음에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되긴 했지만,

병원 의료진의 배려와 관심으로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인 세쌍둥이의 병원비를 지원했다.

 

쌍둥이(다태아) 임신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이다.

 

쌍둥이 임신은 단태아 임신보다 조산 비율이 6배 가량 높다.

그리고 태아성장장애, 임신성고혈압 위험도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 건강하게 태어난 세쌍둥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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