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6세, 왕년에 한가닥 했던 여성 셀럽들이 뭉쳤다.
혼자 사는 3명의 여배우와 1명의 여가수...
이들은 7월 1일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의
새로운 가족들이다.
“혼자 사는 사람이 많다. 외로운데 모여 살면 재밌고 좋을 거 같다”고
집주인 격인 박원숙씨는 말했다.
그 말처럼 황혼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603만 9천가구였다.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란다.
그 중 5~60대 1인 가구는 전체 57.9%인
349만여가구였다.
사별, 황혼 이혼 등 각자 혼자 사는 이유가 있지만,
고령화 시대에 황혼 1인 가구의 증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고민거리다.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용 영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현실이 됐다.
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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