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결혼축하금 1호 부부인 정종운(30), 김소울(29) 부부(사진-전북 완주군 제공)
완주군 결혼축하금 1호 부부인 정종운(30), 김소울(29) 부부(사진-전북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은

지난 71일 혼인신고자부터 결혼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완주군의 결혼축하금을 지원받는 1호 부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정종운(30), 김소울(29) 부부로

500만원을 4년간 5회에 걸쳐 100만원씩 지역상품권으로 지원받게 된다.

 

완주군의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에는

현재까지 총 20건이 접수됐다.

 

20204월의 결혼건수는 15670건으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4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영향도 있지만,

2011년 이후 결혼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결혼건수 감소는 개개인의 선택을 떠나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됐다.

 

결혼하지 않는 세대의 고민에 더 귀 기울이고,

지원과 격려, 그리고 힘을 더 실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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