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관 결빙으로 세탁기 물이 역류해 저층세대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세탁기 사용을 자제해 주십시오.”
“찬 공기가 들어와 엘리베이터가 고장날 수 있으니
출입시 입구 현관문을 꼭 닫아주십시오.”
20년 만의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었다.
며칠 째 계속된 추위로 일부 아파트에서는 입주민들의 자제와 주의를 당부하는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수도관 동파 우려로 세탁기 사용이 어려워지자
빨래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장마철 이불 빨래를 할 때나 찾곤 하던 빨래방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 생활에
겨울 한파까지 부채질을 하고 있다.
다행히 오늘부터는 서해상에서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다고 한다.
전선이 기자
pay@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