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발전 위해선 청년 친화적 환경 만들어야"
"제주의 발전 위해선 청년 친화적 환경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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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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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웰컴센터서 '인구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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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발전하려면 청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이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하고 자녀를 낳을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인구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제주로 와도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창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인구정책이라고 하면 저출산 정책을 많이 생각하지만 사실은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경제와 사회, 삶의 질 등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구를 기획하는 것"이라며 "제주의 경우 오는 2057년이면 청년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시스】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인구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 제주의 인구정책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제주=뉴시스】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인구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 제주의 인구정책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조 교수는 "제주로 이주하는 청년의 절반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다"며 "이들이 제주로 들어오는 이유를 알아야 하며 청년의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원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제주에서 성장한 청년들은 다시 육지로 떠나고 새로운 청년들을 받아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기획하는가에 따라서 제주의 인구와 미래를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고태호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족을 동반하는 30·40대의 정착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 연구위원은 "30·40대는 핵심 생산 연령 인구면서 10대 미만의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을 유치하려면 일자리는 물론이고 초등교육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 전출인구의 40%가 20대다. 이들을 붙잡기 위한 교육훈련기회와 일자리, 여가문화 생활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시스】 【웨딩TV】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는 방송 ,건강한 결혼문화를 선도하는 언론,  paula.y@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