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198개국 중 198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세계 꼴찌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는 1.1명으로
세계 평균 2.4명의 절반도 안된다.
정부가 2005년부터 15년간 투입한 저출산 예산은 총 225조 3천억원,
그 사이 합계출산율은 1.08명에서 0.84명으로 떨어졌다.
우리가 자주 쓰는‘바닥을 쳤으니 올라올 일만 남았다’는 말도
끝을 모르고 떨어지는 출산율 앞에서는 무의미할 뿐이다.
인구절벽, 부채부담을 경계하라는 IMF의 경고에 고민이 더 깊어진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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