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죽음을 택한 첫사랑, 그래서 슬픈 생일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 출연하는 김예림(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 출연하는 김예림(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자신의 생일날 죽음을 택한 첫 사랑, 그래서 하린에게는 가장 행복해야 할 생일이 아픔을 떠올리는 날이 되어버렸다.

첫 사랑의 감성을 소환하는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연출 박단희,  극본 문원영, 구소연, 제작 플레이리스트)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블루버스데이'는 10년 전  내 생일 날 죽음을 택한 첫 사랑, 그가 남긴 의문의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릴러다.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이 열여덟에서 스물 여덟까지의 오하린 역을, 그룹 '펜타곤'의 홍석이 하린의 첫 사랑 지서준 역을 맡았다.

오하린은 십년지기 남사친 지서준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키워가고, 그런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한껏 설렜던 열여덟 번째 생일 날,  서준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하린은 첫 사랑이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이유도 모른 채 지옥 같은 시간을 버텨내야 했다. 열여덟 살의 풋풋함부터 스물 여덟 살의 아픔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뿜어낼 김예림의 활약이 가대되는 대목이다.

공개된 스틸컷에 담긴 열여덟 하린의 싱그럽고 화사한 모습이 첫 사랑의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

스물 여덟이 된 하린은 현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다시 맞이한 생일, 우연히 서준이 남긴 사진을 얻게 된 하린은 10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 하린이 서준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찾고 사랑을 지켜내는 과정이 '블루버스데이'의 관전 포인트다. 

'블루버스데이'는 오는 7월 23일 네이버 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8월 6일부터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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