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소환한 어제의 오늘-2013년 7월 1일

서울시는 임신부터 태어난 아기가 2세가 될 때까지 임산부의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챙겨주는 돌봄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가 출산 이후 흔히 겪는 모유 수유, 아이 달래기, 수면습관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영유아 부모에게는 아이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상담과 양육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저소득층 산모·미혼모·다문화가정 산모에게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필요한 각종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호주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조기 아동기 지속 가정방문 프로그램(Maternal and Early Childhood Sustained Home-visiting, MECSH)’을 도입해 이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2013년 강북, 동작, 강동 3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된 후 이듬 해 8개 자치구에서 확대 실시됐다. ‘서울 아기 건강 첫 걸음으로 사업명이 바뀐 후 보건복지부의 국가 정책(임신-영아기 방문건강관리)으로 채택돼 2020년 전국 17개 시·, 20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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