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소환한 어제의 오늘-201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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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5.

한국 남성들이 하루에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가 가장 활발한 덴마크(186)4분의 1에 불과했다. 또 통계가 잡힌 국가들 가운데 1시간이 안되는 유일한 국가였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 기준 OECD 통계와 한국노동패널조사를 활용해 성별 가사분담률(무급노동시간 비중) 및 총 노동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 남성의 가사분담률은 16.5%로 통계를 산출한 26개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227분으로 남성의 5배가 넘는 시간을 집안일을 하는 데 할애했다.

이런 가사분담 격차가 자녀를 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가로막는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고용부의 해석이다.

한편 20216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생산 위성계정(무급 가사노동가치 평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여성 1인당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205분으로 남성(64)3.2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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