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진행하는
긴급지원금 모금 캠페인 ‘우리 엄마’에 참여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여성 가장을 돕기 위한 행사다.
바보의나눔은 2014년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생을 마감한 사건을 계기로 ‘여성 가장 긴급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실직이나 질병, 퇴거 등 긴급한 사회적 위험에 처한 여성 가장이
긴급 지원금을 신청하면 한 가족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여성 가장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면서 신청 인원이 증가했다.
올해 1∼6월 총 193명이 신청해 이 중 92명(48%)이 지원을 받았다.
‘우리 엄마’ 캠페인은 계좌이체, 바보의나눔 누리집,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홍진경은 캠페인 참여 외에 전 요리 세트인‘홍진경 더전’ 200세트를 기부했고,
여성 가장 200 가정에 전달됐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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