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스웨덴 라떼파파들을 만났다.

라떼파파는 커피를 손에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 대디를 일컫는 말로 스웨덴이 원조격이다.

스웨덴은 1974년 세계 최초로 부모휴가제를 도입해서 아빠의 돌봄권리를 법적으로 명시한 데 이어 1994년에는 부모 휴가 중 아빠가 의무적으로 3개월을 사용해야 하는 ‘아빠의 달’이 도입되었다.

성인 1명이 연간 377잔(2016년 기준)을 마신다는 커피공화국 대한민국!

라떼커피를 들고 다니는 남성들은 많아도 라떼파파는 아직은 드물다.

유니세프의 ‘가족친화정책 연구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보장된 남성 유급 출산·육아휴직 기간이 OECD 회원국 및 EU 국가 중 2위임에도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체 육아휴직자의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안 라떼파파가 적은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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