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2022년 2월 8일

때와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성범죄가 심각하다. 이번에는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보호해야 할 보호사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신병원 보호사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역할이다. 위급시 환자를 보호하고 달래는 일을 하는 보호사가 어린 미성년 여성 환자를 위력으로 제압해 성폭행했다. 병원에서 환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202228일이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코로나19 장기화,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겨울 추위까지 겹쳐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월 배달 서비스 이용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또 앱에서 미리 주문한 다음 매장에 들러 찾아가는 e픽업 서비스도 1월 이용이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달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이 전월 대비 22% 상승했고, 지에스(GS)25도 지난해 하반기 배달 주문 매출이 상반기보다 85% 늘었다.

배달서비스는 주말과 비오는 날에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 해 하반기 요일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일요일(20.1%)과 토요일(17.8%) 매출이 일주일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또 비오는 날은 맑은 날 평균 대비 40% 이상 매출이 높았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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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30대 남성 보호사, 미성년자 탈출시켜 수차례 성폭행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한 미성년 여성 환자를 성폭행하고, 탈출시켜 수차례 성폭행한 30대 남성 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A(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8월 부천의 한 정신과병원 폐쇄병동에서 미성년자인 B양을 성폭행하고, B양을 탈출시킨 뒤 모텔 등에 지내게 하면서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모텔 등에서 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증거를 확보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보이는 소화기로 시민들이 706건의 화재 진압

사람들이보이는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미아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행인이 주변에 있던 보이는 소화기로 불을 껐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양천구와 은평구에서도 보이는 소화기로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막았다.

서울시는 보이는 소화기로 시민들이 화재를 진화한 사례가 지난 7년간 706건으로 248억원의 화재피해 경감효과를 봤다고 8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주변의 누구라도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전통시장, 쪽방촌, 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 서울시 전역에 42969개를 설치했다. 2019년부터 서울시내 소규모 점포 밀집지역, 다중이용 공공장소에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거리형 보이는 소화기를 총 8679대를 설치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예산 13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에 설치된 노후 소화기함을 눈에 잘 띄는 신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1인가구 밀집주거지역과 노후 주택 밀집지역을 서울형 안전마을로 지정해 보이는 소화기 등을 추가로 설치, 화재예방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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