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2022년 3월 10일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할수록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스웨덴,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출산율이 높은 국가들을 통해 확인됐다. 여성 고용률이 높고, 근무여건 등이 안정되면 결혼이나 출산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59개사를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단녀를 채용하는 기업은 10곳 중 3(30.3%)에 불과하고, 채용하더라도 근무 조건에 불이익을 주는 기업은 10곳 중 4(38%)이나 됐다. 경단녀의 사회복귀가 어려운 상황에서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퇴사한 직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2022310일이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10년간 경단녀 172명 복귀, 스타벅스 리턴맘 프로그램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1분기 8명을 포함, 지난 10년 간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파트너 172명이 복귀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39월 여성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파트너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복귀한 리턴맘 파트너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주5, 하루4시간씩 근무하는 매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또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으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하루 8시간씩 전일제 근무로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벅스 여성 인재들이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교보문고
사진-교보문고

코로나 팬데믹 2, 연간 100권 이상 구매 독자 늘어

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1년에 100권 이상 책을 사는 독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1년에 100권 이상 책을 구매한 독자는 2020년에는 전년보다 17.9%, 2021년에는 9.5% 늘어났다.

또 이들의 1인당 구매 권수는 전년과 비교해 201921.8%, 202019.8%, 202116.1% 늘어나 매년 더 많은 책을 구매했다. 연간 2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프레스티지 회원의 평균 구매량은 351권으로 거의 하루에 1권꼴이었다. 구매 횟수 또한 201955, 202059, 202165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100권 이상 구매 독자의 성별은 남성 38.5, 여성 61.5였고, 연령대는 4039.7%, 3025.5%, 5017.2%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구매하는 책들의 주요 분야는 자기계발, 인문, 소설, 경제경영, 학습서, 아동 등이었고, 특히 코로나19 2년 동안 유아, 아동, 청소년, 자녀학습서 분야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 이는 100권 이상 구매 독자들은 가족 단위가 많고 자녀를 위한 책 구매도 많기 때문으로 교보문고는 분석했다.

 

출처-정보공개센터
출처-정보공개센터

아빠가 엄마를 때려요아내 폭행 40, 초등 두 딸 신고로 입건

말다툼 도중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어린 두 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 따른 특례법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거주지에서 아내 B(30)씨를 폭행하고, 이를 지켜보던 10살과 9살 두 딸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딸은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있다112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를 폭행했으며, 가정폭력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즉시 A씨와 B씨를 분리 조치하고 접근 금지에 해당하는 임시조치를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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