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지원 대상자 모집

LG생활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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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여성 장애인에게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장애인 날개달기는 국내 최초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다. 사업 기금은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로 조성되며, 아름다운재단과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지체·뇌병변·시각 장애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G생활건강과 아름다운재단은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공학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사후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이동용(휠체어·보행감지기·경사로) 차량용(컨트롤러·사이드서포터·방향지시기) 학습용(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점자학습기) 육아용(배변알리미·높이조절 유아침대) 등 일상생활 전반을 돕기 위한 용도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단추를 끼울 수 있는 보조기기와 양말벗기 보조기기 등 자기관리 용도의 품목이 추가되어 지원 대상자의 일상에 한층 밀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청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보조기기 지원이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원자 분들의 자존감에도 튼튼한 날개를 달아드리고 싶다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ESG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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