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자월드컵 우승팀 “미국”, 하지만 동일임금을 위한 질주는 계속
올해 여자월드컵 우승팀 “미국”, 하지만 동일임금을 위한 질주는 계속
  • 윤지수 기자
  • 승인 2019.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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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축구연맹
출처 : 미국축구연맹

미국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9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델란드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1991년, 1999년, 2015년에 이어 통산 네번째 우승이다.
이날 결승전 이후 시상식을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경기장으로 입장하자 관중석에서는 "동일임금(Equal pay)"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그동안 남녀 스포츠 선수 간 임금 격차가 크다는 주장은 계속해서 나왔다. 실제 지난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상금은 4억 달러(한화 약 4,700억 원)였던 데 비해 이번 2019 FIFA 여자 월드컵 포상금은 3000만 달러(한화 약 354억 원)로 7.5%에 불과하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미국 대표팀 주장 메건 래피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미국 축구연맹과 FIFA가 여성 운동선수를 남성 선수만큼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우면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과 차이가 난다며 미국축구연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동일임금을 위한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질주에 응원을 보내며, 남녀 차별의 편견을 향해 
시원한 한골을 날려주기를 기대해본다.

 

【서울-웨딩TV】 윤지수 기자 paula.y@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