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의 연애 클리닉-4혼 준비하는 50대 후반 남성

다 가졌다, 애인만 빼고라는 사람도 있고, “연애 하나는 성공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애를 잘하고, 못하고의 이유는 뭘까요? 변수 많고, 곡절 많은 남녀관계에서 사랑을 쟁취하는 방법, 좋은 상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누가 속시원히 풀어줬으면 좋겠죠. 이런 분들의 답답한 속을 20년차 커플매니저, 1000쌍 넘는 결혼커플을 탄생시킨 이성미 매니저가 시원~한 사이다처럼 풀어드립니다.

오늘의 상담-50대 후반 남성

혼자 사는 50대 후반 남성입니다. 자식들도 다 결혼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서 사는 데 어려움은 없는데요. 혼자인 외로움만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전 20대 중반에 첫 결혼을 한 후 지금까지 세 번 결혼해서 세 번 이혼했습니다. 남들은 결혼이라면 지긋지긋하지 않냐고도 하는데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아직 60도 안된 제가 2-30년을 혼자 산다고 생각하면 삶의 의욕이 안 생깁니다. 3번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배운 게 많습니다. 이제는 마지막 사랑을 꿈꿔보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2-30년 전과 비교하면 배우자 선택문화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인식이다. 이혼으로 사회적 불이익을 받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이혼이 거의 일반화됐고, 다혼도 증가하고 있다.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혼부부 100쌍 중 20쌍 이상이 재혼이다.선우 결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다혼을 결심하는 이유는 정서적 외로움이 가장 많고, 육체적 외로움, 생활의 불편함, 경제적 여건 등으로 나타났다.
2-30년 전과 비교하면 배우자 선택문화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인식이다. 이혼으로 사회적 불이익을 받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이혼이 거의 일반화됐고, 다혼도 증가하고 있다.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혼부부 100쌍 중 20쌍 이상이 재혼이다.선우 결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다혼을 결심하는 이유는 정서적 외로움이 가장 많고, 육체적 외로움, 생활의 불편함, 경제적 여건 등으로 나타났다.
오늘의 클리닉

1. 왜 헤어졌는지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세번 결혼을 했다는 것은 남녀관계에서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세 번 다 헤어졌다는 것은 또 헤어질 확률이 높은 것이기도 하고요. 왜 헤어짐 없는 만남을 위해서는 자신이 왜 헤어졌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2. 결혼에 얽매이지 말고 부담없는 만남을 가져보세요

세번 결혼하면서 그보다 더 많은 여성을 만났을 것이고, 그만큼 여성의 심리를 잘 아는 분일 겁니다. 연애 감정이 있는 분이니까 새로운 분 만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본인 마음이 아무리 진지해도 세 번 이혼을 했고, 사혼을 한다고 하면 여성들이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혼에 얽매이지 말고, 연애를 한다는 생각으로 만남을 갖는 게 좋습니다충분한 시간을 갖고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였을 때 결혼을 생각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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