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혜화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개소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에 2시간 이용요금이 2000원인 키즈카페가 문을 연다. 이용료 부담을 낮춘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27일 개소한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20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만 0~9세를 대상으로 하며, 이용요금은 3000원 이내로 정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아동 1인당 7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이 아동 10명 당 1명꼴로 배치돼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식음료 판매와 외부음식 배달은 금지한다.

또 보호자가 급한 일이 생겨서 요청할 경우 긴급 및 일시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과 요금 등은 자치구 별로 다를 수 있다.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문을 연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353규모로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 동적인 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 놀이터등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부모 커뮤니티 공간과 의무실, 수유실 등도 갖춰져 있다.

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다. 기본 2시간 2000(종로구민 10% 할인, 아동 2000)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 시간대별로 유아(3~5초등(6~7) 등으로 나눠 하루 3회차(2시간씩)로 나눠 3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1호점을 시작으로 7월 중랑(2호점), 동작(3호점)에 순차적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소해 올해 안에 총 2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치구 수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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