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농원 텃밭의 감자를 캤다. 가뭄에 물을 자주 준 덕분에 씨알이 굵고 양도 많다. 나눔의 감자 풍작이어서 좋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출처-네이버 블로그

623일은 세계 과부의 날(International Widow’s Day) 이다. 이 날은 과부와 남은 가족들의 빈곤과 불의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유엔이 제정했다. 유엔 공공행정의 날도 623일이다.

출처-위키피디아
출처-위키피디아

623일 탄생화는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 열렬한 연애다.

오늘의 명심보감

與無識人同行 如厠中座 雖不汚衣 時時聞臭 (여무식인동행 여측증좌 수불오의 시시문취)

무식한 사람과 동행하면 마치 뒷간에 앉은 것 같아서 비록 옷은 더럽히지 않더라도 때때로 그 냄새가 맡아진다.

사옹베리 농원 텃밭의 감자를 캤다. 씨감자를 신청하지 않아 이장댁에서 싹이 난 묵은 감자를 얻어 심은 것인데 오히려 예년보다 씨알이 굵고 양도 많다. 가뭄에 물을 자주 준 덕분이다. 나눔의 감자 풍작이어서 좋다.

이른 아침 농원 주변 울타리의 쥐똥나무와 조팝나무를 다듬었다. 울타리 너머 블루베리 농장 시야가 확 트여서 좋다. 무성한 잎 속에 벌집을 만든 땡벌에 두방을 쏘였다. 팔에 쏘여 다행이다. 하룻밤이 지났는데도 얼얼하다.

택배용 스티로폼 박스를 구입했다. 이웃 남면 정미소 젊은 부부네 1톤 트럭을 빌려서 싣고 왔다. 꼼꼼하게 묶어 줬는데도 포천서 오면서 몇차례나 차를 세워 줄 당기기를 반복했다. 택배준비 완료, 이제 수확만 많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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