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9월 5일 월요일]
정미소 젊은 부부네가 햅쌀을 찧었다며 10kg들이 하나를 줬다. 이웃사촌 덕분에 일찍 햅쌀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
9월 5일은 육당 최남선이 소년(1908년)에 이어 1913년 두번째 잡지 '아이들'을 창간한 날이다. 1987년에는 방송심의위원회가 방송 금지가요 500곡을 해제했고, 2015년에는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가 방송 됐다.
9월 5일 탄생화는 느릅나무, 꽃말은 신뢰다.
☆ 오늘의 명심보감 ☆
膽欲大而心欲小 知欲圓而行欲方
(담욕대이심욕소 지욕원이행욕방)
포부는 크게 갖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하고 지혜는 원만하도록 하되 행동은 반듯해야 한다.
태풍 힌남노가 무섭게 북상중이라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사옹베리 농원 텃밭의 김장용 채소는 제철을 만난 듯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배추는 넓게 자리 잡았고 무는 솎아야 할만큼 자랐다. 월동용 시금치 싹이 텄다.
남면 정미소 젊은 부부네가 햅쌀을 찧었다며 10kg들이 하나를 줬다. 이웃사촌 덕분에 일찍 햅쌀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 남면 정미소 젊은 대표는 대형 창고에 호이스트를 설치하고 콤바인도 신형을 새로 들였다.
구월의 첫 월요일이다.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 하나씩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차근차근하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맑게 갠 하늘처럼 맑아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김덕기 대기자
saong5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