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사옹(士翁) 2022년 9월 6일 화요일]

비오는 어제 점심은 호박부침개로 대신했다. 직접 딴 조선호박이어서인지 더 맛이 있는 듯하다. 이럴 때 막걸리가 제격인데 술을 하지 못해 아쉽다. 술잔 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들어 있다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96일은 자원순환의 날이다. 자원순환의 핵심은 불필요한 낭비의 감축(Reduce) 여러 차례 재사용(Reuse) 올바른 재활용(Recycle) 에너지로의 회수 (Recovery)를 뜻하는 4R로 정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여군이 195096일 창설됐다. 올해로 72주년이 된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출처-네이버 블로그

96일 탄생화는 한련, 꽃말은 애국심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念念要如臨戰日 心心常似過橋時

(염념요여임전일 심심상사과교시)

생각은 싸움터에 나아갔을 때처럼 하고 마음은 언제나 다리를 건널 때처럼 조심해야 한다.

태풍 11호 힌남노가 곧 경남 남해안을 지나갈 예정이다. 역대급이라는 우려와 달리 세력이 위력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태풍권에서 먼 곳인 경기 북부 동두천 양주도 사흘째 비가 내리고 있다. 정오쯤 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비오는 어제 점심은 호박부침개로 대신했다. 직접 딴 조선호박이어서인지 더 맛이 있는 듯하다. 이럴 때 막걸리가 제격인데 술을 하지 못해 아쉽다. 술잔 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들어 있다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동두천 시민회관을 들렀다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회 류청 강건남서전을 관람했다. 마지막날 이런 귀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음은 행운이다. 서예전과 달리 글자 자체가 미술이고 예술이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새벽4, 여전히 비는 내리는데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곧 날이 갠다니 다행이다. 비가 그치면 밀린 일을 서둘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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