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진들이 밝혀낸 사랑의 생물⦁심리학적 메카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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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본능적인 것 같지만, 사랑의 많은 측면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철학, 심리학, 생물학, 문학, 인류학, 법학, 젠더학 등 많은 분야를 아우르는 컨퍼런스, 전문지, 학과 전공에서 다양한 사랑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호주 연구진들이 밝혀낸 사랑의 생물심리학적 메카니즘을 소개한다.

 

사랑의 형태와 방식은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사랑은 여전히 약간 오글거리고 민망하고 은밀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사랑과 가족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해 매우 포용적이다. 지구애, 인간애 등 핏줄이 아닌 우정에 의해 형성되는 새로운 가족개념과 함께 사랑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키스가 미신적인 문화권도 있다

사랑에는 뇌에서 이미지화될 수 있는 생물학적 측면이 있는데 이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이한 문화에서 자란 사람들은 동일한 자극에 대해 동일한 이미지를 갖지 않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절반 미만의 문화에서만 로맨틱한 입맞춤을 한다. 키스가 자연스러운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문화에서는 미신적일 것일 수 있다.

원하는 상대에게 과감해지는 남성의 용기는 어디서 오나?

인간의 뇌에는 행동을 감독하는 생물심리적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감정, 생각, 움직임 등을 생성시킴으로써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옛날에 남성으로 하여금 사냥하는 용기를 보여주도록 작동했던 시스템이 현재는 자신이 원하는 대상에게 음경사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는 가설도 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학습결핍(learning deficits)’을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예가 보통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집착성 추구인데, 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보상의 반응이 없는 경우에 나타난다. 남성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남성들은 공손함과 친절함을 성적 관심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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