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이룸 1억 패키지 더하기’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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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파격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다이룸 1억 패키지 더하기사업은 대학생부터 취업·창업과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 교육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 축하금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혼부부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첫해에 400만원, 이듬해부터 3년간 매년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

혼인신고일 기준 익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부부가 대상이다. 혼인 당사자 2명 모두 익산시 거주해야 하며, 지급 기간 중 이혼하거나 타 시·군으로 이주하면 지급이 중단된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주거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디딤돌, 보금자리론 등 정부 지원 주택자금 대출상품 이자를 최대 3%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청년은 만 19~39세 중 연 소득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혼인 후 7년 이내인 부부 중 연간 합산 소득이 1억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는 각각 학자금 대출이자 100만원과 구직활동비 300만원을 지원하며 취업 청년에게는 근로청년수당을, 창업 청년에게는 인프라구축비 1300만 원, 드림카 구입 1000만 원, 위드로컬 패키지 등을 지원해 힘을 보탠다.

임신·출산기 지원은 임산부 건강관리비 40만원, 다둥이 사랑 지원금 36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육아용품 구입비 10만원, 출산장려금 첫째 100만원부터 다섯째 이상 1000만원 등이다.

자녀 양육을 위해서는 0~7세 월 10만원 아동수당, 0~1세 월 50~100만원 부모급여, 보육료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한다.

그 외에 초···대학생을 대상으로 6개 분야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 사업을 통해 시민 한 명당 취업부터 보육까지 생애 주기에 걸쳐 최대 17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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