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974일차

올 들어 두 달 간 작은 변화가 있었다. 중국어 담당자는 '진짜 중국어'로 본격적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자동번역기를 돌린 듯 어색한 얼치기 중국어가 아님)

​일본어도 마찬가지고, 영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SNS 홍보담당 영민씨는 웹사이트 운영과​ 쇼핑몰 관리에 집중하고, 그 자리에는 잔듸씨가 합류했다.

또 SNS 영상 홍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카툰작가 민원씨를 영입했다. ​투어닷컴도 물밑작업에 한창이다. 여행 전문가가 차근차근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중한 일을 하는 이 인재들은 아직 파트타이머다.

지난 2개월 동안 회사의 매출은 증가하지 않았다. 지출은 느는데 수입은 그대로다. 일종의 동류전용(同類轉用)을 택했다.

대구, 대전, 전주를 비롯한 모든 지역의 오프라인 광고를 중단했다. 오프라인 광고 예산을 외국어와 SNS 홍보 비용으로 전용한 것이다.

​외부투자나 은행차입 없이 수익만으로 운영하는 작은 회사 대표의 한계이다.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 웨딩TV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