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양지암 조각공원, 공곶이, 학동

거제도 양지암공원(출처-거제도 공식 블로그)
거제도 양지암공원(출처-거제도 공식 블로그)

4월은 꽃구경 하기 좋은 계절이다봄아 빨리 오는 남쪽, 그 중에서도 거제도는 봄 여행의 성지다.

거제도의 양지암 조각공원은 봄이면 벚꽃, 튤립, 수선화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연 속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선화를 좋아한다면 공곶이도 꼭 들러봐야 한다. 공곶이는 바다를 향해 튀어나온 모양이 궁둥이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거제 8경에 속하는 이곳은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가야 볼 수 있는 숨겨진 곳이지만, 몽돌해변의 절경과 조화를 이룬 수선화 밭을 보면 힘들었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거제 학동의 유채꽃밭(출처-거제도 공식 블로그)
거제 학동의 유채꽃밭(출처-거제도 공식 블로그)

봄의 거제도를 노랗게 물들이는 꽃은 수선화만이 아니다. 학동의 유채꽃 밭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넓은 유채꽃 밭 소나무 두 그루가 서있는데 부부송이라고 불린다부부송 아래 벤치에 앉아 바다를 보는 것도 거제도 여행이 주는 특별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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