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매니저의 결혼 이야기

20년 동안 1000쌍 넘는 결혼을 성사시킨 중매의 달인 이성미 커플매니저가 결혼 커플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배우자 만남을 갖는 싱글분들이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으니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89년생 딸을 둔 어머니가 따님 대신 가입을 했다. 어머니는 딸을 직접 만나달라고 했다.

만나보니 여성은 사진보다 인상이 더 좋았다. 그런데 수줍음이 너무 많았다. 극도로 말수가 없고, 시선도 잘 마주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니까 겨우 몇마디 나눌 수 있었다.

여성은 성품이 선하고 착해보였다. 170cm의 키에 늘씬한 스타일이었고, 어머니 사업을 물려받을 수도 있어서 경제적인 여건은 또래 여성들보다 좋은 편이었다.

여성에게 남성을 만나면 최대한 눈을 보며 얘기하고, 남성의 말에 피드백을 잘해주면 좋을것 같다고 조언을 했다.

그렇게 첫 만남을 진행했다. 상대는 84년생 공무원이었다. 미팅 결과 여성은 관심 있어 했지만, 남성은 거절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여성이 묻는 말에 대답을 잘 안하고, 단답형으로 답변을 해서 대화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그렇다 보니 여성이 억지로 미팅자리에 나온 게 아닌지 의심조차 된다고 했다.

두번째로 지방대학 교수인 남성을 소개했다. 이 남성 역시 첫번째 남성과 비슷한 반응이었다. 심지어 여성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 (영상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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