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은 2006년에 발생한 용산 아동성폭행 살인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2007년에 제정한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올해로 16회째다.2006년 2월 18일, 용산구 용문동에 살던 허미연(당시 11세)양이 집 앞 비디오 가게에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하러 나간 후 실종됐다. 허 양은 실종 신고 16시간 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공터에서 온 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범인은 인근 신발가게 주인 김장호(당시 53세)로 밝혀졌다. 김 씨는 비디오를 반납하러 가는 허 양에게 ‘호떡을 주겠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방지법 있지만, 불법영상물 소지는 처벌 미약텔레그램 ‘n번방’에서 2000개가 넘는 아동 성착취물 영상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박용근 판사)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께 n번방 운영자 ‘켈리’ 신모씨(32)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