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1위의 인구대국 중국의 고민거리기도 하다. 중국의 지난 해 출생아 수는 1200만 명으로 전년(1465만명)보다 약 265만 명 감소했다. 이는 1961년 이후 최저치다. 또한 2019년 1.7명이었던 합계 출산율도 지난 해 1.3명으로 줄어들었다.이런 상황에서 전통적으로 도시보다 출산율이 높았던 농촌지역에서도 출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SCMP는 과거에는 중국 농촌의 높은 출산율이 도시의 낮은 출산율을 상쇄했지만
중국이 인구 증가 억제를 위해 ‘1가구 1자녀’를 내용으로 하는 가족계획법(인구계획생육법·人口計劃生育法)을 제정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는 2000년 11월 제5차 인구조사 당시 12억9533만 명이었던 총인구를 2010년까지 14억 미만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상태다.중국은 이미 1980년대부터 ‘한 자녀 갖기 운동’을 벌여왔는데, 법령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계획법에 따르면 한(漢)족은 한 자녀만 가져야 하며, 소수 민족은 해당 성(省)이나 자치구, 직할시에서 정하도록 했다.가족계획법을 위반할 경우
지난 2019년 모로코 법원은 반정부 언론활동을 해온 여기자 하자르 라이수니(당시 28세)에게 혼전 임신과 불법 낙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기자들과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런 결정을 비난하면서 라이수니의 석방을 촉구했다.모로코는 혼외관계와 낙태를 처벌하는 나라다. 출산은 법적인 관계에서만 인정받기 때문에매년 5만명 이상 등록되는 혼외 출산은 사회적 차별 속에 소외당하고 있다. 종교적 보수주의가 강하게 남아있는 모로코 사회에서 혼외관계는 법적으로도 유죄이지만, 종교적으로도 비난받는다.르몽드에 따르면 평소에도 외롭고 소외됐던
트럼프의 반낙태정책으로 청소년 임신 증가, 불법 낙태 횡행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은 낙태 문제가 중요한 이슈였다. 결국 낙태반대 입장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후 낙태에 반대하는 기독교 우파 닐 고서치와 브랫 캐버노를 대법관으로 지명했고,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 Global, PPG)에 대한 연방예산안도 삭감했다. 또 2017년 1월에는 ‘멕시코시티정책’을 회복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 규정은 미국의 자금지원을 받는 해외단체들이 여타 자금을 낙태와 관계된 일에
불법 약품에 의존한 무리한 낙태로 생명 위협받는 키베라의 어린 임산부들○ 낙태 금지된 케냐, 가장 큰 희생자는 빈민가의 임산부들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의 키베라는 아프리카 최대 빈민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소웨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파벨라와 함께 세계 3대 빈민가로 꼽힌다.세계적으로 10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빈민가의 공통점은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 마약과 술에 의지하고, 이는 여성에 대한 폭력, 성폭력, 그리고 아동학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키베라도 사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