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 안무가.빡빡머리 안무가, 파격과 도전의 춤사위로 한국 무용계에서 독특한 행보를 계속해 온 그가 ‘2019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에 선정됐다.안은미 안무가는 지난해 여름 세계 현대무용가들의 성지로 꼽히는 파리의 시립극장 ‘테아드르 드 라 빌’의 한국인 최초 상주 예술가로 선정됐고,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사회적 영향력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사람과 사회, 삶의 몸짓을 관찰하고 표현해왔다. 대표작인 ‘몸 시리즈 3부작’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만난 할머니들의 즉흥 몸짓을 주제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