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만날 때 “이러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것이 바로 ‘이상형’이다. 그런데 이상형은 추상적인 개념이다.글로벌 매칭 플랫폼 커플닷넷은 이상형을 구체화 시켰다.150만쌍의 매칭, 15만명 이상의 남녀 만남, 그리고 4만9천 쌍의 결혼/교제 커플의 만나는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상형은 성격, 외모(얼굴, 키, 몸매), 직업과 학력, 여기에 가정환경(부모의 학력, 직업, 경제력)이 합쳐진 개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상대를 만나는 데 부모의 배경이 왜 중요할까?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 아들을 예로 들어보면
미국의 한 남성이 양육비를 안주려고 자신의 사망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가디언에 따르면 켄터키주에 사는 제스 키프(39)는 전 부인에게 체불된 양육비 10만불(한화로 약 1억4천만원)을 주지 않으려고 자신의 사망을 위조했다.그는 지난 해 초 하와이 주의 사망등록시스템에 접속해 사망증명서를 작성, 자신의 사망을 증명하는 의료진으로 자기 자신을 설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키프는 한 의사의 이름, 직책 면허번호를 사용해 의사 서명란에 디지털 서명했고, 그 결과 원고인 의사는 여러 주 정부의 데이터베이스에 사망자로 등
조우종(47)·정다은(40) 부부가 이사한 집에서도 각방살이를 이어갔다.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의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모델하우스급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이사 후에도 조우종은 방을 따로 쓰고 있었다. 안방에서 직직하면 조우종의 방이었던 이전 집과는 달리 새 집에서는 안방에서 두 번을 꺾어야 조우종의 방이 나왔다.조우종은 “더 멀어졌다. 2~3m 더 멀어져서 더 안심할 수 있다”며 “방이 3평에서 5평으로 넓어졌다. 또 바로 옆에 딸의 방이 있다”며 만족해했다.한편
7년 만의 개기일식으로 미국 전역이 들썩였다. 특히 수백 쌍의 커플이 이 날을 기념해 합동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텍사스 커빌을 시작으로 오클라호마, 아칸소, 인디애나, 오하이오를 거쳐 뉴욕, 메인까지 13개주, 총 185km 가량을 지나간다.미국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8일( 현지시간) 오후 완전한 개기일식이 지나간 미 남부 아칸소주 러셀빌에서는 ‘일로프 앳 더 이클립스’(Elope at the Eclipse)라는 이름의 대규모 합동 결혼식이 진행됐다. ‘일
아빠가 밤에 아이를 재우고 돌보면 아이가 잠을 잘자고, 부부관계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호주 모나시 대학교(Monash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야간 자녀 양육 참여도가 자녀의 수면과 부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버지가 야간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자녀가 빨리 잠들고, 밤중에 깨어있는 횟수와 시간도 줄어들어 자녀와 어머니 모두 수면의 질이 높아지며, 어머니가 자녀 수면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 또한 적게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출생아 수가 162년 만에 역대 최저로 떨어지면서 인구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이탈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 이어 출산율이 두 번째로 낮은 유럽의 대표적인 저출생 국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저출생 비상에 걸린 이탈리아에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을 소개했다.이탈리아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15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수십 년간 출산율이 떨어지지 않는 곳은 이탈리아 최북단 트렌티노-알토아디제(남티롤) 자치
임신이 노화를 촉진하지만, 출산하면 훨씬 더 젊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대의 키에란 오도넬 박사 연구팀은 출산 3개월 된 여성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임신 초기보다 3~8년 젊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여성 119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했다. 특히 DNA 메틸화(DNA methylation) 과정에 초점을 두었는데, DNA 메틸화는 메틸 그룹이라고 불리는 분자들이 다양한 유전자에 부가되어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과정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메틸화와 그 외 후생적 변화가 세포에 쌓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29)이 둘째 출산을 앞둔 아내가 있는 미국 보스톤으로 떠났다.삼성은 프로야구 휴식일인 1일 맥키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맥키넌은 8일 귀국해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에 출장할 예정이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19년 경조사 제도를 도입해 자녀 출생, 직계 가족 사망 등 경조사를 맞은 선수들은 5일의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엔트리에서 빠지면 10일 후에 복귀할 수 있는데, 경조 휴가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다시 1군에 돌아올 수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위기에 처한 대만에서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미국 CNN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만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일본(1.26명)이나 싱가포르(1.05명)보다 낮았고, 한국(0.78명)보다 조금 높았다. 중국과 대립 중인 대만은 저출생이 심화되면서 군사력이 급감하고 있다. 대만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직업군인 수는 15만5천명으로 16만5천명이던 2년 전보다 만명 줄었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대만 국방안보연구소는 현재의 인구 감소를
일본의 1차 타깃을 정했다. 재일교포 3, 4세대를 집중 공략한다.일본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에 이어 한인이 많은 국가다. 그러나 이들 자이니치, 즉 재일동포 중에는 한국인 뿐 아니라 조선인도 있다.미국이나 캐나다와는 문화와 환경이 다른 특수 케이스다.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정면으로 부딪힌다. 아무것도 모르고 덤벼드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한 철저한 경험 바탕으로 개척한다.본격 일본진출의 선두에 설 인재를 찾는 공고를 냈다. 여러 분들이 응모해 왔다. 일어에 능통한 사람이 참 많다. 개중에는 일본인도 있다. 아, 정말
Couple.net과 Tour.com의 통합형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 트래블 커플매니저이다.1차로 두바이, 스위스, 일본, 중국에서 선발한다. 한국과 캐나다, 미국을 방문하는 세계인의 비자 수속을 대행하는 것이 일단 트래블 커플매니저의 공통업무다.스위스 트래블 커플매니저는 나의 관심사이기도 한 존엄사 투어와 유럽 지역 남녀 매칭, 일본 매니저는 전문화된 만남 알선에 주력한다.중국 매니저에게 부여할 임무는 아직 미정이나 특화된 서비스 아이템을 구상 중이다.두바이는 시장조사를 치밀하게 하고 있다. 현지 정서에 부합하는 킬러 콘텐츠를
미국으로 유학간 딸과 아내를 8년간 뒷바라지한 50대 기러기 아빠가 낸 이혼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2015년 10월의 일이다.법원은 부정행위 등 혼인파탄의 요인은 없었지만 장기간의 별거와 아내의 귀국 거부 등으로 남편이 오랫동안 힘들고 고독했으며 이로써 부부간 정서적 유대감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부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A(54)씨는 2006년 딸(당시 15세)의 교육을 위해 아내 B(59)씨가 함께 미국으로 간 후 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도맡았다.A씨는 2009년 12월 B씨에게 “경제적으로 힘들다. 친구들에게 돈 빌리는
미국 유학 중인 둘째가 다니러 왔다. 오늘이 집에 온 지 사흘째다.오후에 운동을 하고 있는데, 외출했던 아이가 엄마와 함께 돌아오더니 말 좀 하잔다. 카페 커플닷넷의 오전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내고 그 일을 자신이 대신 하겠단다.알바 학생이 그만두겠다고 했느냐고 물었다. 그건 아니고, 손님도 별로 없으니 어쩌고 저쩌고….순간 화가 치밀었다.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고함을 쳤다. 애 엄마와 아이가 또 뭐라뭐라하기에 더 크게 나무랐다. 이런 얘기할 거면 카페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회사의 리더에게는 지켜야할 선이 있고, 갖춰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출산 후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생후 170일 된 아들 육아 현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2022년 한 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한 이인혜는 자연임신이 돼서 지난해 10월 42살에 아들을 낳았다. 그는 “발목과 골반, 팔목 등 온몸이 아프다. 씻을 때는 머리카락도 엄청 빠진다”며 “이렇게 머리가 많이 빠지면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 하는 고민이 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임신이나 출산 후 신체상에 다양한 변화가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다이아몬드 공급업체인 드 비어스(De Beers)가 1947년 내놓은 이 광고문구를 통해 프러포즈할 때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관습이 만들어졌다.브래드 피트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던 미국의 모델 겸 배우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는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재해석했다.CNN에 따르면 에밀리는 전 남편인 영화제작자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드와 이혼한 후 약혼반지를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바꿨다.그는 보석브랜드 앨리슨 루(Alison Lou)의 디자이너인 알리슨 케믈라의 도움으로 자신의 오래된 약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가 오는 4월 3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무대는 4월 9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있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고,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한다.이번 공연에서 대구시향의 레퍼토리는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해 ‘브리티시 클래식’을 주제로 한다. 첫 곡은 브리튼의
우리나라의 저출생 지원책은 대부분 임금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자영업자 등 비임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총 628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2804만3천명)의 22.4%에 해당한다.전체 근로자 중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당히 높다.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은 23.5%로 집계됐는데, 미국(6.6%)의 3.6배, 일본(9.6%)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51세의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23일(현지시간) AP 통신,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디아즈와 남편인 기타리스트 벤지 메이든(45)은 공동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이 태어났다고 알렸다.두 사람은 “우리는 아들 카디널 메이든의 탄생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카디널은 굉장한 아이이며, 우리는 이 아이가 이곳에 왔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아이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어떤 사진도 올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정말 귀엽다”며 “우리는 축복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
정규직의 연공서열형 임금구조(호봉제)와 고용보호가 중장년층 근로자의 고용 불안과 함께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를 키워 저출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55~64세 근로자 중 임시고용 비중은 34.4%로 OECD 36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고, OECD 평균 8.6%의 4배나 됐다. 그만큼 중장년층 근로자의 고용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다.한요셉 KDI 연구위원은 “어떤 이유로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늘었다. 코로나19로 미룬 결혼식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초혼연령은 남녀 모두 상승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3657건으로 1년 전보다 1.0%(1933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혼인 건수가 늘어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혼인 건수는 2011년 32만9천건을 기록한 후 2012년부터 계속 줄어 2016년에 28만1635건으로 20만 건대로 떨어졌고, 2021년에 19만2507건으로 5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