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출생아 수가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인구도 1만여 명 줄어 5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788명) 감소했다. 1981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전년 대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통상 출생아 수는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1월 출생아수가 1년 중 가장 많은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실제로
20~44세 10명 중 9명은 결혼을 통해 안정감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고, 자녀는 부모를 성장시킨다고 평가한 반면 자녀를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제1차 국민인구행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국의 만 20~44세 남녀 2천명(미·기혼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 및 출산 관련 행태에 대해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결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가치에 대해
서울이 전국 17개 시도 중 결혼을 가장 늦게 하는 도시로 조사됐다. 주택가격과 물가가 높아 결혼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통계청의 ‘2023년 혼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4세, 여자 32.4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인 남자 34.0세, 여자 31.5세보다 각각 0.4세, 0.9세 높은 연령이다. 지역별로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은 서울에 이어 부산, 제주(34.3세), 전북(34.1세), 전남(34.0세), 세종(33.9세) 등 순이었다. 남자 평균 초혼 연령
맞벌이 아내가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2시간으로 남편의 2.5배나 되며, 여성에게 육아 부담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남편의 자녀 돌봄 시간은 비맞벌이 남편과 거의 비슷했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젠더 관점의 사회적 돌봄 재편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구에서 여성의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1.69시간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8월 7살 이하 자녀를 둔 5530명(여성 3564명, 남성 19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기관이 7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요즘 남편·없던 아빠’(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가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를 정도로 가정 중심적인 남성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성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 아빠들이 육아용품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2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베이비앤키즈페어’ 모바일 라방(라이브 방송)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40 남성 매출 비중이 2022년 7%에서 22%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이전 세대와는 달리 밀레니얼 세대(198
남자 연상 부부 비율은 줄고 있는 반면 여자 연상 부부가 늘고 있는 추세다.통계청의‘2023년 혼인ㆍ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초혼 건수 14만 9천건 중 남자 연상 부부는 9만 6천 건, 동갑 부부는 2만 4천 건, 여자 연상 부부는 2만 9천 건으로 집계됐다.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은 64.2%, 여자 연상은 19.4%, 그리고 동갑 부부는 16.4%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남자 연상 부부는 0.1%p 감소했고, 여자 연상 부부는 전년과 동일했으며, 동갑부부는 0.1%p 증가했다.초혼 부부 5쌍 중 1쌍은 여자 연상이었다.
남녀 만남을 주선하면 잘되는 경우보다 안되는 경우가 더 많다. 처음부터 서로 안맞아서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교제하다가 안되기도 하고, 결혼단계까지 갔다가 안되기도 한다.3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3년 사귄 애인과 헤어졌다. 최근 몇 달 동안 만남 횟수가 줄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었다고 한다.그러다가 얼마 전 애인이 카톡으로 “계속 만나는 건 의미가 없다. 헤어지는 게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카톡을 차단해버렸다고 한다. A씨도 감정이 식어가던 터라 충격은 크지 않았지만, 이별을 통보하는 방식이 예의가 없어 마음이 안좋았다고 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서유리는 “축의금 사실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축의금 테이블 앞에서 신랑한테 딱 걸려서 22만원 했다 강제로”라는 재치있는 글을 올렸다.홍진호는 ‘2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프로게이머 시절 각종 대회에서 준우승을 많이 차지해서 붙은 별명이다.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데뷔한 홍진호는 우승을 거듭하며 2등 징크스를 극복했다. 홍진호는 이날 서울에서 3년간 연애한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정도만이 결혼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 성인은 이보다 훨씬 적었다.17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8월 8~25일 전국 만 19~4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현재 결혼한 사람을 제외한 설문 대상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24.5%였고, 19.1%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성별로 보면 남성(56.3%)이 여성(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 10명 중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 편’에 실린 내용이다.지난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단지 입주민 중 부모님과 함께 사는 25~39세 196명에게 독립 계획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68%)이 ‘결혼 전까지는 독립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1년 후 독립 계획’은 24%, ‘1년 내 독립 계획’은 4%였다. ‘결혼 후에도 독립 계획이 없다’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 3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율 등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교육부와 통계청은 14일 전국 초·중·고 약 3천개교 학생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천억(4.5%) 증가했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약 52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7만명 감소했으나 사교육비 총액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7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사
의사인 33세 A씨가 만남을 의뢰했다. 아버지, 형도 의사인 집안으로 본인 명의의 집도 있고, 경제력도 갖춘 남부러울 게 없는 남성이다.그런데 지금까지 상대를 못만나고 있었다.보통 조건 좋은 남성들에게 그랬듯 늘씬한 몸매, 긴 생머리, 인상 좋은 여성을 첫 번째로 소개했다. 남성의 로망이라고 하는 그런 여성이었다.여성은 좋다고 하는데, A씨는 거절했다.두 번째로는 키가 아담하면서 외모가 예쁜 여성을 소개했다. 그런데 또 거절했다.이렇게 A씨는 다른 남성들이 보면 좋다고 하는 여성들을 계속 거절했다.그래서 남녀가 5:5로 만남을 갖는
한국 노년 여성의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의 글로벌 보험기업인 알리안츠 그룹은 2014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65세 이상 노년 여성들의 빈곤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한국 노년 여성들의 빈곤율이 47.2%로 OECD 30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2014년 3월 10일의 일이다. 빈곤율은 중위 가계소득 미만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는 인구의 비율을 뜻한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노년 여성 2명 중 1명은 중위 가계 소득 미만의 수입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발표한 ‘유리천장지수’(grass-ceiling index)에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9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이 지수는 여성의 노동 참여율, 성별 임금 격차, 고등교육 수준, 기업 이사회 여성 비율, 의회 내 여성 비율, 육아 비용 등 10개의 지표를 기초로 순위가 매겨진다. 점수가 낮을수록 여성의 노동 환경이 열악하고 직장 내 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이코노미스트가 이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한국은 12년째 최하위
한국 여성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첫째아 출산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 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40대 후반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66.7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43.0명), 20대 후반(21.4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30대 초반이 6.8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20대 후반(-2.6명)이 뒤를 이었다.평균 출
신한은행이 저출산, 인구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적금’이 출시 3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적금으로 매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방식이다.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런 파격적인 금리 혜택으로 5만좌가 3개월
여성 관리자들은 퇴근 후 3시간 정도 가사 노동을 하며, 이는 남성 관리자들보다 1시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사 노동 비중이 클수록 목표치가 낮게 나타나 가사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개한 '2023 여성관리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과장급 이상 남녀 관리자 3648명의 일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여성 2.7시간, 남성 1.8시간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관리자의 남편들이 가사노동을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5시간으로 집계됐다. 부부의 총 가사노동 시간 중 3분의 2를 여성이 하고 있는 것이
싱글 스타들을 소개하고, 어울리는 이성상을 추천하는 , 오늘 주인공은 배우 조인성씨입니다.조인성씨 결혼 소식 들리면 상심할 여성분들 많을 거예요. 요즘은 드라마 에서 하늘을 나는 폼나는 액션을 보여주시고 있죠. 영화에서는 전국구 밀수왕으로 나와서 섹시하고 매력있는 악역연기를 펼쳐서 깊은 인상을 남기셨고요.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요리실력, 사교적이고 인간적인 모습도 좋았는데요. 조인성씨는 열애설은 많았지만, 실제로 인정된 건 10년 전에 한번 있었어요. 그후로는 연애 소식이 없었습니다.너무 완벽해서 여성분들이 다
결혼 고민이 큰 분들의 만남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오늘의 주인공은 고졸 남성입니다.한국의 배우자 선택문화는‘남고여저’입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 학력, 직업, 경제력 등에서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졸 남성은 상대적으로 만남이나 결혼이 어려운 편입니다.결혼정보회사에서 고졸 남성들은 어떻게 만남을 갖고 있을까요?회원 사례와 만남 팁 등을 소개합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이다.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라 기대가 더 큰 가운데 혼자 고향에 가는 솔로들이 반가워할 소식이 있다.커플닷넷(대표 이웅진)은 비슷한 지역으로 귀경하는 싱글남녀들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추석 카풀매칭 이벤트’를 진행한다.커플닷넷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couple.net/carpool)에 간단한 신상정보와 함께 차량유무, 고향 위치, 오는 위치 등을 입력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커플매니저가 일정을 확인해 어울리는 남녀를 매칭해주면 서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는 과정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